" 공산당 전진대회 "에 참석한 손학규,원희롱, 고진화는 쥐세끼, 소인배다.
손학규는 제2의 이인제(배신자의 비참한 말로)다.
손학규는 소인배다. 2007-03-14 조회 : 1
안중근과 손학규(=제2의 이인제???) 비교
안중근의 글
< 見利 思義 : 이로움을 보거든 "義"을 생각하고,
見危 受命 : 위태함을 만나면 "소명"을 받았다고 생각하라 >
손학규의 속셈 : 어디가나 3등이니, 제3당에나 들어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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孫 "더 어려운 길 택하라 했다" - 살신성인 아닌 "개대중의 행동하는 욕심 본받아???"
봉은사서 심경.."보살은 씨앗 심는 것 중시"
프리존뉴스 2007-03-14 오후 9:44:13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불참 가능성을 시사한 손학규(孫鶴圭) 전 경기지사는 14일 "(옛말에) 결정이 어려우면 더 어려운 길을 택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손 전 지사는 오전 봉은사 법회에 참석, 축사를 통해 "백척간두진일보(百尺竿頭進一步)한다는 것이 무슨 뜻인가. 지금 나한테 있는 어떤 길도 어려운 데 내가 선택하고 결정해야 할 길은 무엇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백척간두진일보´는 불경에 나오는 당나라 때 장사(長沙) 스님의 말로 불가에서는 높은 뜻을 이루기 위해 극한의 순간에서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정진한다는 의미로 쓰인다.
그는 또 "천길 낭떠러지에 떨어지는 데 풀 포기 하나 잡으려 안달하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라고 말하고 "뭇 사람은 결과를 중시하지만 보살은 씨앗을 심는 것을 중시한다"고 강조했다.
손 전 지사는 축사에 앞서 무려 200번이 넘게 절을 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현재 처지를 떠올리자 이 같은 생각이 들었다고 소개했다고 측근들이 전했다. 그는 전날 경선 불참 여부를 묻는 질문에 "천천히 생각해봅시다"라며 ´장고(長考)´에 들어갔음을 내비쳤다.
고승들의 ´선문답´과도 같은 손 전 지사의 발언을 놓고 여러 해석이 분분했지만 정작 손 전 지사측은 "우리도 속뜻을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손 전 지사를 수행한 박종희(朴鍾熙) 비서실장은 "옆에서 뜻을 물어봤지만 웃기만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정치권에서는 손 전 지사의 이날 발언이 조만간 향후 행보와 관련해 ´중대 결심´을 할 수도 있음을 내비친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그의 이날 표정 또한 매우 비장했다고 한다.
특히 현재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안달하지´ 않겠다는 속내를 내비치고 당장의 결과를 추구하기보다 미래의 ´씨앗´을 심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볼 때 경선에 불참하겠다는 뜻을 이미 굳힌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다.
그렇지만 ´더 어려운 길´이 무엇인 지는 섣불리 예측하기 어렵다는 시각이 많다. 이를 경선불참 이후의 행보로 가정한다면 손 전 지사가 일부 측근의 말처럼 당내에서 ´순교(殉敎)´하면서 때를 기다리겠다는 것인지, 아니면 자신이 추구해온 ´지역과 이념을 통합하는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탈당해 ´제3 세력´ 규합에 나서려고 하는 것인 지, 현재로서는 도무지 속내를 알기 어렵기 때문이다.
손 전 지사의 대리인인 정문헌(鄭文憲)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손 전 지사는 당이 끝내 구시대적 한계를 드러낼 경우 ´순교´할 생각도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순교´란 일단 경선에 참여하지 않은 채 당의 변화를 통한 정권 탈환에 기여하면서 때를 기다리는 활동이 될 것으로 보인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다만 측근들은 손 전 지사의 탈당 가능성에 대해 "손학규도 죽고, 한나라당도 죽는 길"이라며 정면 부인했다. 특히 명분 없는 범여권행은 ´독배´가 될 것임을 손 전 지사 본인은 물론 캠프 관계자들도 잘 알고 있다고 전했다.
손 전 지사가 15일 예정된 `전진코리아(중도개혁신당 창당을 추진하는 386 출신 모임)´ 창립대회 참석 여부를 아직 밝히지 않고 있는 것도 범여권행 설이 다시 불거질까 우려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