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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래 " 비서진에게 무릎꿇고 술따르던 놈"

전라도 술걸래???
조회: 656

“이강래, 청와대 비서진에 무릎꿇고 술 따랐다더니...”

이재두 기자 2007-03-12 오후 3:08:08



▲열린우리당을 탈당한 이강래 의원.ⓒ 프리존미디어 DB

열린우리당을 탈당한 이강래 의원이 한나라당의 대선주자들을 향해 “네거티브 한방이면 끝”이라고 말하자 한나라당도 이 의원을 향해 똑같이 네거티브로 대응하며 발끈하고 나섰다.

황석근 한나라당 부대변인은 12일 ‘네거티브, 이강래 자폭탄 될 것’이라는 논평을 내고 “국회의원 신분으로 차마 입에 담아서는 안 될 네거티브를 자랑삼아 떠드는 걸 보니, 정권 초기 입각을 위해 청와대 비서진에 무릎 꿇고 술을 따랐다는 주장이 괜한 소리는 아닌 모양”이라고 조롱했다.

황 부대변인은 “이 의원이 통합신당모임의 통합추진위원장이라고 하더니 통합신당을 네거티브 인사로 꽉꽉 채울 모양”이라며 “네거티브 신당의 네거티브 통합 추진위원장으로 적극 추천하고자 한다”고 비꼬았다.

그는 이어 “이강래 의원이 열린우리당의 한나라당 후보 검증 발언 직후에 장단을 맞추는 걸 보면, 후속 탈당이 당초 예상 보다 여의치 않자 열린우리당의 비위 맞추기에 나서기로 작심한 것 같다”고 말했다.

황 부대변인은 “위장탈당, 기획탈당, 난파선 생쥐 탈출 같은 행동에 대한 최소한의 양심의 가책도 모르는 철면피, 몰염치한 행동이자, 여당으로서의 권력의 단맛을 상실한 심각한 불안증세의 표출이다”고 재차 비난했다.

그는 “네거티브를 선도하는 자가 착하고 어진 선량이 될 수 없다. 국민들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며 이강래 의원에 즉각적인 사과와 함께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11일 기자간담회에서 “한나라당 후보들은 네거티브 한방이면 갈 수 있는 취약한 후보들이다. 한나라당이 딜레마에 빠져있다”며 “후보 경선을 오래 끌면 당내 갈등을 견디기 어렵고, 일찍 확정하면 2002년 노무현 후보처럼 지지율이 한 달도 못 가 푹꺼지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말해 한나라당 대선후보들을 평가절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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