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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의 선정 절차는 연구성과가 절대적 평가기준이 되며, 그 점에 있어서는 모두에게 열려 있는 것이다.

크리스천(3일후 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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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들은 “노벨상은 국가나, 성별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닌 개개인의 연구성과에 따라 받을 수 있는 것”이라며 “선정 절차는 과정 자체가 남다르고 공정하기 때문에 연구성과가 절대적 평가기준이 되며, 그 점에 있어서는 모두에게 열려 있는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들에 따르면 노벨상 심사위원회는 매년 1월 전 세계에 있는 각 분야별 심사위원단 2000명으로부터 후보를 추천받아 1차로 300명 정도를 추린다. 이어 2월부터 7월까지 후보 압축작업을 거쳐 8월 최종 1명을 선정한다.

이 후보는 9월에 30명으로 구성된 분과별 전문가 집단의 평가를 거쳐 10월 왕립한림원에서 최종 결정된다. 지금까지 최종 후보가 왕립한림원에서 거부된 사례는 1908년(1908년에 최종 후보였던 양자역학의 아버지 플랑크 대신에 컬러 사진술을 발명한 프랑스의 리프만이 1908년에 '간섭현상을 이용한 컬러 사진술의 개발' 업적으로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플랑크는 10년후 1918년에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존슨 교수는 “후보를 추천할 수 있는 심사위원단은 스웨덴 왕립한림원 소속 회원과 전임 노벨상 수상자들, 해당 분야 유명 대학 등으로 구성돼 있다.”면서 “몇 해 전부터 한국을 포함해 유명대학 리스트를 늘리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철저히 해당 후보의 업적과 개인적 측면에 초점이 맞춰지며 대학이나 지역, 국가, 성별 등에 따른 안배는 없다.”고 못박았다.

“한국 과학자가 노벨상 후보로 부각되기 위해서는 젊은 과학자들이 아이디어대로 잘 연구할 수 있게 기자재 등을 지원해야 한다.” -엘리너 캠벨 예테보리대학 교수

“한국 과학자들이 자유롭게 기초과학을 연구하다 보면 노벨상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잉거머 룬스트롬 링코핑대학 교수

2008년 10월22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과학기술 단체총연합회(과총) 회관에서 간담회를 가진 노벨상 전·현직 심사위원 3인이 “한국 과학자가 노벨상 후보로 부각되기 위해서는 젊은 과학자들의 연구여건을 개선해주는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노벨물리학상 심사위원장을 역임했던 맷 존슨 스웨덴 예테보리대학 교수와 스웨덴 왕립과학아카데미 회원인 예테보리대학 엘리너 캠벨 교수, 링코핑대학 잉거머 룬스트롬 교수 등 3인은 국제 과학기술협력재단(이사장 엄천일)이 마련한 ‘해외우수석학 초청 워크숍’ 참석을 위해 한국에 왔다.

존슨 교수는 “첫 발견 또는 발명인지, 그리고 그 발견이나 발명이 얼마나 중요성을 갖는지, 새 분야를 개척했는지, 사회에 얼마만큼 영향을 줬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상자를 결정한다.”면서 “심사 시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연구분야보다는 오래 전에 기초적인 발견을 한 사람에게 보통 상이 돌아간다.”고 밝혔다.

한국의 과학 역사가 짧아 노벨상 수상자가 없다는 의견에 대해서도 심사위원들은 부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룬스트롬 교수는 “발견시점과 수상시기 사이에 기간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원칙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2001년 이후로 한국을 많이 방문해왔는데 늘 감명받았다”며 “한국이 과학을 시작한지 얼마 안됐으니 더 기다려야 된다고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 시기와 관계없이 세계가 인정하는 훌륭한 성과가 선정기준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심사위원들은 노벨상 심사과정의 공정성에 대해서 특히 강조했다.

-크리스천(3일후 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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