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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은 정연주를 KBS사장으로 3번 임명했다.

개구멍 출근???
조회: 869

"노무현, KBS 정연주사장 인선에도 개입 시인"

조선닷컴 internetnews@chosun.com

입력 : 2003.05.02 08:09 01´


청와대측이 대통령의 불간여 의사 표시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정연주 KBS 사장 인선에 개입한 것으로 밝혀져 큰 파문이 예상된다고 동아일보가 2일 보도했다.
지명관(79) KBS 이사장은 1일 “지난번 서동구씨를 밀었던 청와대 라인 쪽에서 ‘이번엔 정연주씨를 민다’는 의사를 전달해왔고 결과적으로 정씨가 신임 사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 같은 사실은 청와대 개입 논란으로 임명 9일 만에 전격적으로 물러난 서동구 전 사장 사태시 노무현 대통령이 국회 국정연설에서 자신이 서동구씨 인선에 개입한 것을 시인한 뒤 신문의 날(4월7일) 기념식 축사에서 “이제 언론 근방에 가서는 얼씬거리지 말아야겠다”고 한 약속을 측근들이 어긴 것이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지 이사장은 정 사장이 선출된 뒤 이해성 대통령 홍보수석비서관으로부터 “좋은 사람을 뽑아줘 감사하다”는 전화가 걸려 왔다고 밝혔다.

지 이사장은 “정 사장과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였던 류균(현 보도본부 보도위원) 전 KBS 정책기획센터장도 청와대의 다른 쪽 라인에서 부탁하는 전화가 왔다”며 “결국 서동구-정연주씨를 밀었던 청와대 라인이 류균씨를 추천한 쪽보다 힘이 셌던 것 같다”고 말했다는 것.

지 이사장은 또 지난달 30일 정 사장이 부사장과 7명의 본부장을 전원 교체한 것과 관련해 “사장이 취임한지 3일 만에 임원진을 대거 교체했는데 이 같은 인사를 강하게 밀어붙이는 것이 과연 어떤 세력과 손잡고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강한 우려를 표시했다고 동아일보는 보도했다.

KBS(지명관 이사회- 임기만료: 2003.5.15)이사회는 2003.4.23일 류균 전 KBS 정책기획센터장과 정연주 전 한겨레 논설주간을 최종 후보로 놓고 투표를 벌인 끝에 9명이 투표하여 정연주후보5표 류균후보 4표로 1표 차로 정씨를 사장으로 뽑았다.



15대 KBS사장 (박권상사장 잔여임기.2003.5.22까지)

정연주 2003.4.25 - 5.22까지

16대 KBS사장 (이종수이사회가 사장추천도 없이 재신임- 원천무효)

정연주 2003.6.29 - 2006.6.30

17대 KBS사장 (김금수이사회)

정연주 3연임 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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