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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씨, 귀하는 결코 극우가 아닙니다!

김기백
조회: 1165

지만원씨, 귀하는 결코 극우가 아닙니다!

-극우는 고사하고 보수우파 근처에도 못가는 지만원 박사 귀하-

"날 극우라 하는 사람들, 지혜없고 게으른 얼간이들" 이라는 귀하의 발언을 기사화한 브레이크 뉴스를 대충 훓어보고 귀하께 이글을 씁니다.

나는 귀하는 물론 조갑제씨나 심지어 신혜식같은 우리세대보다 한참 어린사람에게도 단한번도 극우라는 딱지를 붙여본적이 없거니와 오늘은 귀하에 대해서만 논평하기로 하겠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지요...지만원씨, 당신의 주장대로 당신은 결코 극우가 아닌것이 백번 맞습니다.

왜냐?귀하는 그나마 진정한 극우로서의 자격요건을 단하나도 갖추고 있지 못하고 있을뿐 아니라 보편적의미에서의 보수우파로서의 자격조차 전혀 갖추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첫째:귀하가 대표적인 사례로 든 백범 김구선생이 극우일수 있을망정 귀하같은 얼빠진 사대주의자는 결코 극우가 아닐뿐더러 사실은 보수우파의 자격도 없는, 진정한 보수우파를 가장 모독하고 욕보이고 있는 대표적 사이비 보수우파일뿐입니다.

둘째:일본의 극우와 귀하같은 한국판 사이비극우를 대비해보면 귀하같은류들이 얼마나 저열한 사이비 극우인지가 극명하게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옳든 그르든 1970년대초에 일본군국주의의 부활을 위해 일당 수명을 이끌고 자위대 지역본부로 쳐들어가 "자위대의 각성과 천황폐하 만세"를 부르짖으며 일본 사무라이 전통 방식대로 할복자살한 '미시마 유키오'야 말로 '진짜 극우의 전형'이라는 것은 귀하도 잘알고 있을 것입니다.

미시마 유키오나 오늘 이시각 현재에도 "독도는 일본땅이며 야스쿠니 참배는 정당한것"이라고 주장하는 수상 고이즈미를 비롯한 일본의 극우들은 일본민족자체에 대한 자긍심이 충만한자들이며 따라서 그들은 귀하같은 한국판 사이비 극우들과는 그 사고체계와 동기와 행동양태가 본질적으로 차원이 다른자들인것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것입니다.


백보,천보를 양보해서 일본은 한국처럼 분단국가가 아니지 않는가라는 반문이 있을 수 있겠지요...

그런경우에도, 가령 자유진영에 속하는 일본인들이 공산진영에 속하는 같은 일본인들을 무찌르기 위해 귀하처럼 강대한 외세인 미국의 무력을 빌려 선제침공을 해서라도 쳐 없애야 한다고 주장할것인지, 혹은 자신의 관점과시각에 조금이라도 어긋나는 자기진영의 모든사람들에게까지 가차 없이 "빨갱이"라는 딱지를 붙여버리는 광적인 행태를 보일것인지는 동북아 근,현대사에 누구보다 박식을 자부하는 귀하스스로가 판단해보시면 그 답은 자명할것입니다.

셋째:귀하는 우파냐 아니냐, 보수냐 아니냐는 기준의잣대를 애오라지 북한 김일성-김정일 세습정권을 얼마나 극단적,비타협적으로 철저히 반대하고 증오하느냐를 유일무이한 척도로 삼고있는 있지만, 그러한 잣대는 우파나 보수를 규정하는 기준이나 잣대중의 하나일수는 있으되, 결코 유일무이한 기준이거나, 잣대일수 없다는 점을 애써 간과 무시하고 있는것 부터가 근본적으로 잘못되었다는 것입니다.

무슨소리인가? 진정한 우파는 공산주의자들(나는 이미 여러차례에 걸쳐 북한 세습정권의 수뇌부는 이미 그나마의 공산주의자들도아니며, 그들 스스로 공산주의자이기를 포기한지 이미 오래된 사이비 종교집단의 교주에 불과한 자들이라고 규정한바있습니다)과 첨예하게 대치하고 있든, 그렇지 않든 모든 부당한 외세의 침범에 철저히 저항하는것을 누구에게도 양보할수 없는 제1의 本領으로 삼고 있기때문입니다.


따라서 귀하의 말대로 백과사전에서 백범김구를 '극우'로 정의하고 있다면, 그것은 단지 공산주의를 반대하거나 혐오해서가 아니라 백범 김구라는 인물자체가 인도의 마하트마 간디처럼 철저한 무저항주의자가 아니라 (대단히 광대하고 복잡한 다민족국가인 인도와 한국의본질적 차이를 감안하면 간디의 무저항주의와 김구의 무력항쟁중 어느 것이 도덕적, 현실적으로 우열하다고 섣불리 단언할수 없다) 경술국치 훨씬 이전인 을미사변당시부터 반세기 가량이나 일관된 무력항쟁을 펼쳐온 김구선생의 항일투쟁 방식과 노선을 가리키는 용어인것이 분명한것입니다.


우리의 백범선생을 그런의미에서 극우라고 한다면 프랑스의 드골역시 결코 백범에 못지않은 대단히 강경한 극우지도자로 분류되어야 마땅할것입니다.

넷째:귀하의 사고 체계가 대단히 비상식적, 비정상적이라는 또하나의 객관적,논리적 증거는 언젠가 망발을 자행한것처럼 우리의 백범 김구선생을 지금의 국제 테러범 빈라덴과유사한 사람으로 규정하는 크나큰 망발을 예사로 남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비단 백범뿐만아니라 윤봉길.이봉창.나석주의사를 비롯한 우리의 수많은 항일선열들이 지금의 빈라덴이나 이른바 알카에다류와는 명백히 다른분들이 었다는것은 우리의 항일 선열들은 비록 상대가 일본인이라해도 결코 빈라덴류들처럼 무고한 양민을 학살,납치하거나 민간인지역에 폭탄을 투척하는 따위의 야만적 폭거를 자행한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는 역사적 사실 하나만으로도 충분한것입니다.

다섯째: 귀하가 이른바 극좌로 지목한 사람들중에 몇몇은 사이비 종교광신도 일수는 있으나 극좌는 단한명도 없다는 것입니다.

왜냐? 백보,천보를 양보해도 김일성-김정일 세습체제는 김일성-김정일부자가 작당하여 세습체제를 확립키로 작심하고 실행에 옮기기 시작한 1970년대 중반이후부터
그들은 이미 공산주의자이기를 스스로 포기 해버린것이 분명하며 그무렵부터 그들은 이미 세습체제의 정당화를 위해 주민들에게 "영생불멸"어쩌고를 주입하기 시작했으며 그들이 "영생불멸"을 운운하기시작한것은 그체제가 이미 그나마의 정치집단이 아니라 사실상 '사이비종교집단'으로 급격히 변질되기 시작했다는 움직일수 없는 증거인것입니다.

따라서 임진강 이남의 한국사회에는 그나마 진정한 의미에서의 극우나극좌도 단한명도 존재하지 않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라는것입니다.


그럼에도 귀하같은 극렬한 구시대적 반공주의자들이 기어코 김일성-김정일 체제를 근원적으로 해체,붕괴시키고 싶다면 이제부터라도 차라리 안티사이비 종교운동이 백천배 더 적격이고 효과적일것이라고 충고해마지 않습니다.


여섯째:최근에 귀하는 심지어 "광주사태나 평택사태같은 경우 군경이 초기부터 발포했어야 하는것"이라느니 "전쟁이 일어나기를 학수 고대하고 있다"는 따위의 실로 해괴한 극언을 서슴치 않는 지경에 이르렀으니 만약 정신이상이 아닌 정상상태에서 그런 극언을 한것이 사실이라면 귀하야 말로 6.25남침과 폭압독재정치로 수많은 동족을 학살한 김일성-김정일과 과연 무엇이 다를바 있나요?


일곱째:위에서 논증한바대로 귀하는 애초부터 사물의 총체적 본질에 접근하는 사고방식과 시각자체가 근본적으로 틀렸거나 심각한 문제성을 내포하고 있기때문에 결국 귀하의 수많은 히스테리적 궤변과주장중에서도 때로는 맞는말 옳은주장 혹은 참고할만한 논리가 간혹 있는것도 사실이나, 그것은 귀하가 그토록 저주하고 증오해마지 않는 강정구나 송두율 심지어 김일성-김정일과히틀러-스탈린같은 자들의 수많은 어록과 변설중에서도 더러는 맞는말 옳은 소리가 섞여있기 마련이라는 사실과 하나도 다를게없는, 요설이요 궤변,망발에 지나지 않게 되는것입니다.


덧글: 필자는 때로 귀하야 말로 그나마의 임진강 이남의 보수진영을 더교란시키고 혼란에 빠뜨리는 모종의 특수임무를 띈 北의 특수프락치가 아닐까 의심스러울 정도인바 ,그렇지 않다면 부디 하루빨리 이성을되찾으시고 자중,자애 하시기 바랍니다.

단기:4339(서기 2006)년 7월3일
인터넷 민족신문 발행인 김 기백

민족 신문 임시 홈피:http://www.minjokc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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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 이념선언 "날 극우로 몰지 말라"

"날 극우라 하는 사람들, 지혜없고 게으른 얼간이들"

지만원 칼럼니스트



▲지만원 박사 ©브레이크뉴스
제 글을 읽지 않으면서 저를 극우라 하는 사람들은 지혜도 없고 게으른, 얼간이들입니다

저를 '극우'라고 명명한 사람들은 저를 잘 아는 사람들일 것입니다. 제가 무서워서, 저를 인격적으로 매장하기 위해 '극우'라 하는 것입니다. 저를 극우로 공격하는 이 사람들은 극좌들입니다.

또 하나의 부류가 있습니다. 제 글은 읽어보지도 않으면서 떠도는 말만 듣고 “그 사람 극우래, 아유 골치 아파”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철저하지도 부지런하지도 않은 얼치기들입니다. 모르면서도 시국을 아는 체 하는 위선자들인 것입니다.

저는 공부할 때 열심히 했고, 생활도 열심히 합니다. 어디에 가서나 맡은 일은 책임감 있고 딱 부러지게 한다는 평을 받아온 적극적인 행동파입니다. 그래서 늘 제가 속한 공간에서는 무관의 리더 역할을 했습니다.

저는 복잡한 현상을 보고 그 현상에서 시스템을 뽑아내는 능력을 가진 사람입니다. 관찰을 하고 표현을 하는데 있어 잡음을 넣지 않고 엑기스 처리를 하는 사람입니다.

월남에서 상황장교를 할 때에는, 복잡한 상황을 단순하게 정리하는 일을 잘 한다며 칭찬을 받았고, 국방부 행정장교를 할 때에는 공문을 간결 명확하게 작성한다며 칭찬을 들었습니다.

지금은 빨갱이들과의 전쟁시대, 그런 능력들을 총 배합하여 적과 싸웁니다. 저는 열심히 관찰하고 주의 있게 분석하기 때문에 누가 적인지 볼 수 있지만, 철저하지 못한 얼간이들은 적이 누구인지 볼 수 없습니다. 자기 못나고, 게으른 생각은 하지 않고 부지런한 저를 그리고 그들을 위해 핍박받고 고통당하는 저를 극우라 욕합니다. 바로 이게 얼간이라는 것입니다.

극우는 저 한 사람인데, 극좌는 왜 없습니까?

극좌라는 말 들어보셨습니까? 저는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좌익이라는 말은 범람해도 극좌라는 말은 없습니다. 튀어나온 좌익이 없어서일까요? 아니면 모두가 극좌이기 때문일까요.

해방공간을 상기해 보십시오. 극우는 김구 하나뿐이었습니다. 백과사전에 김구를 찾아보십시오. '극우'라고 기록돼 있습니다. 그러나 극좌는 없었습니다. 여운형도 박헌영도 극좌로 불리지는 않았습니다. 무엇을 뜻합니까? 두 가자가 생각납니다.

첫째, 그 때도 좌익들이 언어전쟁에서 이긴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둘째, 빨갱이들은 지하에서 은밀히 활동하기 때문에 특별이 튀어나온 사람이 보이지 않았지만, 김구는 지상에서 떳떳하게 좌익들을 공격했기 때문에 특출나 보였던 것입니다.

쫓기는 좌익들이 김구를 극우라 욕한 것입니다. 우익이긴 해도 성격이 극단적인 사람이라 이런 뜻이지요.

극단적인 사람, 누구도 좋아할 리 없습니다. 그 사람 극단적인 사람이니 접촉하지도 말고, 그 사람 말에 귀를 기울일 필요도 없다 이런 뜻입니다. 그게 좌익들의 언어전술인 것입니다..

김구의 성격이 극단적이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단지 분명했을 것입니다. 저 역시 개인적인 생활에서는 성격이 대체적으로 원만한 편에 속합니다. 양보하고 손해보는 편을 택하는 사람입니다. 단지 공적인 공간에서 표현을 정확하고 똑 부러지게 할 뿐입니다.

극우리는 말은 성격이 극단적인 사람이니 상대할 사람 못된다는 뜻

김대중, 노무현, 강정구, 한홍구, 문규현, 임종인, 한총련, 범민련, 주사파, 전교조 모두가 극좌들입니다. 극좌들이 너무 많아서 누가 더 튀어난 좌익인지 지정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들 모두는 철저한 극좌들입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이런 극좌들을 극좌라고 부르지 않고 있습니다.

반면, 우익진영을 보십시오. 우익들이 그렇게 많은데 왜 유독 지만원에게만 극우라는 딱지가 붙었나요? 좋은 방향이든 나쁜 방향이든 여튼 제가 유독 솟아났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좌익들에 찍힌 것입니다. 저를 질시하는 일부 우익들도 저를 극우라 부릅니다. 그리고 거기에 친일파라는 딱지까지 더 붙입니다. 성격이 극단적이고, 일본 극우를 닮았으니 상대할 사람 못된다, 이런 뜻인 것입니다..

아이러닉 하게도 지금의 좌익들은 극우였던 김구를 그리도 존경합니다. 김구가 끝까지 빨갱이를 싫어하고 김일성을 공격했다면 김구를 지금처럼 존경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저들이 극우였던 김구를 존경하는 것은 마지막에 김구가 변절하여 김일성이 내려보낸 성시백의 달콤한 꾀임에 빠져 김일성의 북조선인민공화국 건설에 일조를 했기 때문입니다. 빨갱이들에겐 그게 커다란 애국인 것입니다. 김진홍이 뉴라이트 발기 취지에서 "김구선생의 애국심을 이어받자"고 공공연히 말한 것입니다.

'극우'라는 글자는 사실상 '특출난 우익'이란 뜻이며, 빨갱이들이 가장 무서워서 "그 사람, 성격이 극단적이야" 하는 마타도어 차원에서 붙인 이름인 것입니다.

정치일선에 나온 중도는 위장된 좌익

중도라는 사람들은 모두 빨갱이이거나, 아니면 생각이나 생활자세가 부실한 사람들이거나, 두 부류 중의 하나입니다.

제주 4.3사건에 대해 극우인 저는 “빨치산이 경찰과 군인가족을 집단 학살한 잔악무도한 폭동”이라 표현합니다.

박원순과 고건은 4.3사건을 정반대로 봅니다. “그것은 민주화운동이며, 당시의 군과 경찰은 국가폭력배였다” 이렇게 말합니다.

전자는 우익사관이고 후자는 좌익사관입니다. 그러면 중도사관은 무엇인가요? 이 말도 옳고 저 말도 옳다는 말입니까?

이래서 이념의 스펙트럼에서 중도란 없다는 것입니다. 좌익이거나 우익 둘 중의 하나입니다. 그런데, 고건은 스스로를 중도라 말합니다. 김대중도 스스로를 중도우익이라 칭합니다. 노무현은 처음엔 중도우익이라 하더니, 요사이는 좌익이라 합니다.

정치 일선에 나온 사람들 중에 중도라는 사람들은 위장된 좌익입니다. 정치일선에 나오지 않은 일반 시민들이 말하는 중도는 좀 다릅니다. 모든 일에 철저하지도 않고 부지런하지도 않은 얼치기들이 스스로를 중도라며 제법 아는 체 합니다. 차라리 “관심이 없어서 잘 모르겠다” 이렇게 말하는 게 옳습니다. 모르면서도 아는 척하는 사람들, 우리에게 도움되는 사람들 아닙니다.

극우라는 딱지만으로 안 되니까 빨갱이 병에 걸린 사람이라 공격

극우 하나만 가지고는 안 되니까, 최근 뉴라이트쪽 극좌들은 저를 빨갱이 병에 걸린 정신병자라 몹니다. 아무나 보고 빨갱이라 한다며 공격하는 것입니다. 제가 아무나 보고 빨갱이라 했나요? 김진홍과 그 밑에 몰려있는 주사파들을 빨갱이라 했습니다. 손학규, 고건, 이명박 등에도 빨갱이라 했습니다.

김진홍계 좌익에게 묻습니다. 저는 본 홈페이지에 김진홍이 빨갱이인 이유들을 확실한 근거를 가지고 열거했습니다. 그 근거들이 왜 틀렸는지 뉴라이트 빨갱이들은 밝혀야 할 것입니다.

저는 김진홍이 빨갱이라는 근거를 댔습니다. 그러면 뉴라이트는 그가 빨갱이가 아닌 이유를 대야 합니다. 제가 제시한 근거들이 왜 틀린 것인지 그 이유를 대야 합니다. 무조건 "지만원은 아무에게나 빨갱이라 한다"라는 공격을 하는 것은 쫓기는 개가 꾸렁꾸렁 짖는 소리와 같은 소리일 뿐입니다. http://www.systemclub.co.kr/



2006/07/02 [06:49] ⓒ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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