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 > 중도사퇴 검토해 보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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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드라마를 보면, 박정희 시절 차지철은 걸핏하면 양복 안주머니에서 권총을 꺼내들면서 김재규를 향해서 방아쇠를 당기지는 못하면서 겁만 주곤 했었는데
그러한 차지철의 모습을 보고 김재규가 한말은, 네놈은 매번 총을 빼도 방아쇠를 당기지 못하지만, 그러나 자신은 한번 뺀 총은 절대로 그냥 집어넣지는 않는다는 식으로 말한 부분이 아직도 기억이 나는것 같습니다.
윤석열 정권 출범 1년 3개월여가 지나고 있습니다. 그동안 이재명 구속에 관한 뉴스보도가 수도없이 많이 나왔지만 그러나 구속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재명은 그동안 여러번 조사를 받았지만 맨날 말로만 구속을 떠벌렸지 실제 구속은 못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구속에 관한 문제들은 윤석열 정권 출범 이전부터, 그러니까 두달만 지나면 무려 2년여가 되는데, 그러한 기나긴 세월동안 마치 수사력을 총 동원하다시피 먼지를 낱낱히 털었지만, 아직까지 구속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긴긴 세월동안 현미경을 들이대고 먼지를 털었는데도 불구하고 구속을 하지 못했다면, 앞으로 더 나올것이 뭐가 더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또한편 만일 이재명 구속이 실제로 된다면, 그러한 계기는 오히려 이재명이 더더욱 영웅처럼 될지도 모를일 입니다.
마치 뭔가 탄압이라도 받는 모습처럼 될지도 모를일 이라는것 입니다. 만일 그러한 분위기가 조성이라도 된다면 이재명은 옥중출마를 해도 대통령에 당선이 될 정도의 대 반전이 펼쳐질지도 모른다는것 입니다.
또한 현재 1년 넘게 30%대의 아주낮은 낙제점수 지지율의 윤석열에게도 치명적이 될지도 모를일 입니다. 내년총선에서도 자칫하면 여당(국힘당)이 참패하는 계기가 될지도 모를일 입니다.
이재명은 현재 차기대선후보 지지율 1위 입니다. 물론 현재지지율이 최종 당선이 되는것은 아니고 앞으로 변수가 많이 남아 있기도 합니다.
만일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게 된다면, 이재명 정권은 이전 정부에 관한 사정이나 개혁을 하는 과정에서, 그야말로 빈말이 없을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어영부영 흐지부지 대충대충 하는 개혁이나 사정은 없을것 같고, 모든부분 성역없이, 신속하고, 정확하고, 빈틈없이, 꼼꼼하게, 해낼것 같습니다.
만일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게 된다면, 지금 이재명을 수사하는 것처럼, 뭔가 답답하고 지루하고 세월가고 네월가는 식의 개혁이나 사정은 없을것 같다는것 입니다.
현재 윤석열 정부하에서 이재명을 수사하고 있는 세력들은, 이재명을 실제로는 구속을 하지도 못하면서 말로만 구속시킬 자신이 있다는 식으로 떠벌리기만 하고 있으며
마치 언론플레이를 하듯이 이재명을 깍아 내리기 라도 하는것처럼 비춰지기만 하는데, 그러나 이재명 정부는 그런식의 뭔가 정치적인 탄압과 정치적인 계산으로 느껴지는 이상하고 답답하고 지리멸렬하고 지지부진한 개혁과 사정은 하지 않을것 같다는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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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이후 매번 새로운 정권이 들어서면, 이전 정권에 대해서 사정과 개혁이 있었는데, 그러한 과정에서 이전 정권의 실세들과 대통령들이 줄줄이 구속되는 일도 있었고, 심지어는 대통령이 사망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어느 정권하나 무난하게 넘어간 적이 한번도 없었던것 같습니다.
노무현 박근혜 이명박의 말로가 비참하기 짝이 없습니다. 전두환 노태우도 퇴임이후 기나긴 세월동안 많은 괴로움을 당했다고 볼수도 있으며 말로가 매우 좋지가 않았다고 볼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군인출신 육사출신 대통령들이 국립묘지에 묻히지도 못했습니다.
김영삼은 임기 초반부터 잇따르는 대형사고에 멘붕이 오면서 남은 임기 동안 완전히 의욕상실 처럼 비춰졌고, 퇴임후에는 아이엠에프 대통령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살아가야 했으며, 평상시 나서기 좋아했던 김영삼은 퇴임후에는 마치 숨어서 은둔하다시피 또는 무슨 죄인같은 심정으로 찍소리 하나 내지 못하고 남은 여생을 보냈다고 봐도 무방할것 같습니다.
김대중 본인은 퇴임후에 무난했던것 같지만, 그러나 김대중 정부에 참여했던 실세들은 줄줄이 처참한 신세가 되었습니다. 또한편 김대중은 그까진 5년 빤짝 대통령 한번 하자고 대통령 되기전에 수십년 동안 온갖 고생 탄압을 겪어야만 했었습니다. 그러니까 김대중은 퇴임후에는 무난했던것 같지만, 그대신 반대로 대통령 되기 까지의 기나긴 수십년 세월동안 너무도 처참했었다는것 입니다.
김대중이 그토록 기나긴 세월동안 대통령을 준비했고 수없이 많은 고생과 탄압을 당한것에 비하면, 빤짝 5년 짜리 대통령 한번 해서 이룬 업적이 뭐가 그렇게 대단하다고 볼수가 있을까요 ? 결코 적지 않은 숫자의 국민들은 김대중을 아직도 반대하고 있으며 김대중을 실패한 대통령으로 평가절하 하고 있습니다.
국무총리 출신이며 유력대선후보로 거론되었던, 고건 김부겸 같은 경우는, 대통령에 전혀 욕심을 부리지 않았으며 대통령 도전에 미련없이 포기한적도 있습니다. 김부겸은 가족들이 대통령을 하지 말라며 대통령 도전에 철저하게 반대를 했다는 인터넷 소식도 있었던것 같습니다.
만일 노무현 박근혜가 임기초반에 무능을 인정하고 중도사퇴(자진사퇴)를 했다면, 그와같은 비참한 말로는 없었을것 입니다. 또한 지금쯤 노무현과 박근혜는 멋잇는 전직대통령, 신뢰하는 양심적인 나라의 큰 어른으로 자리하고 있을것이며, 대단히 인기있는 정치인으로 국민들에게 사랑받고 존경받는 전직대통령이 되어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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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의 경우, 퇴임후에 자신의 안위를 위해서 노태우를 후임자로 결정한것 같지만, 그러나 믿었던 노태우는 전두환을 배신하다시피 했으며, 노태우 정권은 전두환을 비롯 전두환 정권 실세들을 줄줄이 작살을 냈습니다.
김대중도 노무현을 후계자로 생각했을 만큼 아주 각별한 관계였던것 같았는데, 그러나 김대중 퇴임후에 노무현 정부에 의해서 김대중 정권의 실세들 역시 줄줄이 작살이 나기도 했습니다.
윤석열도 문재인이 검찰총장을 시켜줬는데도 불구하고, 검찰총장 윤석열은 문재인을 향해서 덤벼든적이 있었던 것처럼, 윤석열 후계자가 만일 윤석열 다음으로 대통령이 된다해도 결코 믿을수가 없다는것 입니다.
설령 믿었던 후계자가 대통령이 되어서 후계자 임기동안 만큼은 무난히 잘 지냈다 해도, 언제든지 안심할수 없는것이 전직대통령인것 같습니다. 이명박은 박근혜 임기동안 무난했지만 그러나 문재인 정권들어서 구속이 되었습니다. 전두환도 노태우 임기동안 구속 만큼은 피했지만, 그러나 김영삼 정권때 결국 구속되고 말았습니다.
또한 대통령이 임기중에 아무리 잘했거나 죄가 없다고 해도 결코 퇴임후에 안위가 절대적으로 보장되는것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박근혜의 경우 단돈 10원도 받은것이 없는데 뇌물죄가 성립되었다고 하면서 박근혜 지지자 들은 매우 불만이 많습니다.
최순실의 테블릿피씨 또한 최순실것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박근혜 지지자 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그러니까 박근혜 지지자들은 박근혜는 아무런 죄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탄핵을 당했고 구속까지 되었다고 말을 하고 있다는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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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출범 1년 3개월여 지나고 있지만 뭐하나 눈에 띠는것이 없습니다. 많은 국민들이 매우 답답해 하고 있습니다. 윤석열의 지지율 또한 한번도 40%를 넘어본적이 없을 정도 입니다.
평균지지율이 30%대 인데 이와같은 지지율은 낙제점수 입니다. 다른나라 같았으면 또는 다른 대통령들 같았으면 재신임을 물었거나 자진사퇴 했을 정도의 심각한 지지율 입니다.
노무현은 임기 초반에 30%대의 낮은 지지율이 이어지자 재신임을 물은적이 있었습니다. 윤석열 출범 1년 3개월 동안 40%를 넘어본적이 없는 지지율이 과연 3년차 4년차 지나면서 지지율이 오를수가 있을지 의문 입니다.
더구나 대통령은 어느 대통령을 막론하고 임기후반으로 갈수록 지지율은 더 떨어지게 마련입니다. 임기 후반으로 갈수록 윤석열 정권에서 과연 무엇을 더 잘할수 있을지 의문 입니다.
따라서 지금 이나마 라도 국민들에게 인정을 받고 있을때, 또는 이나마 라도 조용할때 중도사퇴(자진사퇴) 를 검토해서 결단을 내리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며
노무현과 박근혜의 말로를 봤을때 차라리 중도사퇴가 오히려 나중에 더 나은 성공이 될수도 있다는것을 한번쯤 깊게 생각을 해봐야 된다는것 입니다.
윤석열은 과연 역대 대통령들과 비교해서 더 나은 대통령이 될 자신이 있습니까 ? 1년 3개월 정도 경험해 봤다면 뭔가 와닿는 것이 있지 않나요 ?
대통령직 중도사퇴도 역사에 남을 만한 대단히 훌륭한 본보기가 될수도 있는것 입니다. 그러한 계기로 인해서 미래의 대통령들의 수준이 점점 더 높아지는 계기가 될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