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윤진숙 임명 강행 기류에 반발
정우택-김성태 "윤진숙, 장관으로서 자질 부족"
청와대가 윤진숙 해양수산부장관 후보자 임명을 강행키로 한 것과 관련, 일부 새누리당 의원들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
정우택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최고위 회의에서 윤 후보자에 대해 "장관이 되면 수산업 가운데 어떤 분야를 중점 추진할 것이냐는 질문에 '지금 답변하는 것은 곤란하다'고 넘어갔다"며 "청문회에서 중점추진 분야에 대한 의견을 밝히는 것을 곤란해 할 정도라면 왜 장관을 하려고 하는지, 장관으로서 어떤 역할을 하려고 하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혀를 찼다.
그는 "국무위원에게 가장 요구되는 것은 업무능력이다. 조직을 장악하고 관장할 수 있는 자질이 필요하다"며 "저는 윤 내정자로부터 이러한 사항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다"고 불가론을 폈다.
그는 "새로운 후보자를 지명하고 임명하는 절차가 한달 이상 걸리는 게 문제가 아니라고 본다"며 "윤 후보자 말대로 해양 전문가라고 해서 수산쪽은 잘 알지 못한다고 해도 장관에 내정된 이후 청문회까지 그에게 주어졌던 44일은 짧은 시간이 아니었다고 본다"고 윤 후보자 교체를 촉구했다.
김성태 의원도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공무원들이 준비해 온 자료에만 의지하다 그조차도 여의치 않으니 적당히 웃어넘기려는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은 국민들이 쉽게 납득하지 않는다"며 "연구자로서의 어떤 꼿꼿한 소신조차 찾아보기 힘들었던 인사청문회였다"고 가세했다.
그는 "윤 후보자가 실제로 상당한 실력을 갖고 있다면 청문회 때 되려 그 의혹제기나 언론에서 문제제기한 부분을 바로 잡아주고 본인의 소신과 해박한 전문성이라든지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인데 그걸 활용하지 못한 사람이라면 좀 문제가 있다"고 거듭 힐난했다.
정우택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최고위 회의에서 윤 후보자에 대해 "장관이 되면 수산업 가운데 어떤 분야를 중점 추진할 것이냐는 질문에 '지금 답변하는 것은 곤란하다'고 넘어갔다"며 "청문회에서 중점추진 분야에 대한 의견을 밝히는 것을 곤란해 할 정도라면 왜 장관을 하려고 하는지, 장관으로서 어떤 역할을 하려고 하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혀를 찼다.
그는 "국무위원에게 가장 요구되는 것은 업무능력이다. 조직을 장악하고 관장할 수 있는 자질이 필요하다"며 "저는 윤 내정자로부터 이러한 사항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다"고 불가론을 폈다.
그는 "새로운 후보자를 지명하고 임명하는 절차가 한달 이상 걸리는 게 문제가 아니라고 본다"며 "윤 후보자 말대로 해양 전문가라고 해서 수산쪽은 잘 알지 못한다고 해도 장관에 내정된 이후 청문회까지 그에게 주어졌던 44일은 짧은 시간이 아니었다고 본다"고 윤 후보자 교체를 촉구했다.
김성태 의원도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공무원들이 준비해 온 자료에만 의지하다 그조차도 여의치 않으니 적당히 웃어넘기려는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은 국민들이 쉽게 납득하지 않는다"며 "연구자로서의 어떤 꼿꼿한 소신조차 찾아보기 힘들었던 인사청문회였다"고 가세했다.
그는 "윤 후보자가 실제로 상당한 실력을 갖고 있다면 청문회 때 되려 그 의혹제기나 언론에서 문제제기한 부분을 바로 잡아주고 본인의 소신과 해박한 전문성이라든지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인데 그걸 활용하지 못한 사람이라면 좀 문제가 있다"고 거듭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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