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이동흡 표결 강행하면 새누리 엄청난 정치타격 입을 것"
"이동흡은 청문회 문제 삼을 자격 없다"
인사청문위원으로서 이동흡 헌재소장 후보 낙마에 결정적 역할을 했던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은 7일 황우여 대표 등 수뇌부 일부가 이동흡 임명동의안 표결 처리를 주장하는 데 대해 "표결 강행 자체만으로도 부정적 여론이 상당히 거셀텐데 만약에 이게 본회의에서 부결된다면 새누리당은 엄청난 정치적 타격이 극심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성태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특히 황우여 대표 같은 경우에는 지난번에는 '특정업무경비로 콩나물 사면 안되지' 하면서 부정적 입장을 내 비친 분이 지금 와서 입장을 바꾸는 것은 집권당, 새누리당 공당 대표로서 할 도리가 아닌 언행을 하고 있다"며 황 대표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김 의원은 이어 "지도부가 판단하는 것 보다 훨씬 많은 우리 동료 의원들이 이동흡 헌재소장 청문회 결과를 가지고 어떻게 처리되는 게 가장 합당한지 많은 의원들은 알고 있다"며 직권상정시 부결 가능성을 강력 경고하기도 했다.
그는 이동흡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비난한 데 대해서도 "이동흡 후보자의 경우에는 이걸 지금 문제 삼을 자격이 없다"며 "청문회 이전부터 야당과 언론에서 무수한 의혹제기가 있었지 않았나. 청문회를 통해서 자신이 해명, 소명 기회를 다하지 못하고 청문회 이전보다 이후에 국민적 여론이 더 악화된 상황을 본인이 알고 있지 않았나. 그때 제대로 하지 못해놓고 지금 와서 마치 본인이 인사청문제도 자체의 한계와 미비점으로 인한 피해자, 희생양처럼 말하고 있는데 이것에 대한 판단은 국민들이 이미 엄중히 내렸다고 보고 있다"고 일축했다.
그는 이 후보자가 특정업무경비 3억원 사회 환원 의사를 밝힌 데 대해서도 "이제 와서 이 후보자가 본인이 받았던 특정업무 경비를 사회로 환원한다고 해서 그동안 문제가 되고 불거졌던 의혹을 깨끗이 덮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 않겠나"라고 반문하며 "그러니까 특정업무경비 사회환원과 헌법재판소장 후보로서의 적격성 여부 재검토는 전혀 상관없는 별개의 문제다. 어디 문제가 그거뿐이겠나? 재판 성향에 관한 그런 문제, 저 같은 경우는 그 문제를 더 중요하게 다뤘다"며 이 후보에게 헌재소장 자격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김성태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특히 황우여 대표 같은 경우에는 지난번에는 '특정업무경비로 콩나물 사면 안되지' 하면서 부정적 입장을 내 비친 분이 지금 와서 입장을 바꾸는 것은 집권당, 새누리당 공당 대표로서 할 도리가 아닌 언행을 하고 있다"며 황 대표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김 의원은 이어 "지도부가 판단하는 것 보다 훨씬 많은 우리 동료 의원들이 이동흡 헌재소장 청문회 결과를 가지고 어떻게 처리되는 게 가장 합당한지 많은 의원들은 알고 있다"며 직권상정시 부결 가능성을 강력 경고하기도 했다.
그는 이동흡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비난한 데 대해서도 "이동흡 후보자의 경우에는 이걸 지금 문제 삼을 자격이 없다"며 "청문회 이전부터 야당과 언론에서 무수한 의혹제기가 있었지 않았나. 청문회를 통해서 자신이 해명, 소명 기회를 다하지 못하고 청문회 이전보다 이후에 국민적 여론이 더 악화된 상황을 본인이 알고 있지 않았나. 그때 제대로 하지 못해놓고 지금 와서 마치 본인이 인사청문제도 자체의 한계와 미비점으로 인한 피해자, 희생양처럼 말하고 있는데 이것에 대한 판단은 국민들이 이미 엄중히 내렸다고 보고 있다"고 일축했다.
그는 이 후보자가 특정업무경비 3억원 사회 환원 의사를 밝힌 데 대해서도 "이제 와서 이 후보자가 본인이 받았던 특정업무 경비를 사회로 환원한다고 해서 그동안 문제가 되고 불거졌던 의혹을 깨끗이 덮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 않겠나"라고 반문하며 "그러니까 특정업무경비 사회환원과 헌법재판소장 후보로서의 적격성 여부 재검토는 전혀 상관없는 별개의 문제다. 어디 문제가 그거뿐이겠나? 재판 성향에 관한 그런 문제, 저 같은 경우는 그 문제를 더 중요하게 다뤘다"며 이 후보에게 헌재소장 자격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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