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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춘 "비대위원장, 경선도 가능"

"전당대회 시기는 새 비대위원장이 결정해야"

박기춘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는 8일 비대위원장 선출과 관련, "필요하다면 경선도 가능하다"며 소장파들의 경선 요구 수용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YTN라디오 '김갑수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추대가 더 좋다고 얘기하는 것은 추대하신 분의 추동력을 우리가 힘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분열을 방지할 수 있다는 것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소장파들이 적극 밀고 있는 박영선 의원에 대해선 "우리당의 여러 후보 중에 한 분이라고 볼 수 있고 큰 자산"이라면서도 "아무튼 그러나 이제 후보분 중에 한 분이기 때문에 선출보다는 마지막까지 추대를 위해서 노력하려고 하는 당내 분위기를 확인했기 때문에 그렇게 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는 말로 대신하겠다"고 더이상의 언급을 피했다.

그는 비대위원장 외부영입설에 대해선 "지금으로서는 그 가능성은 아주 낮아졌다"며 "처음에 출발할 때는 당 내외에서 똑같은 기준으로 자유스럽게 드러냈지만 우리 당의 여러 단위에서의 의견을 듣는 와중에서 보면 아무래도 당의 속성을 잘 아는 분이 하시는 것이 혁신을 철저하게 이끌어갈 수 있지 않겠느냐,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지배적으로 높다"고 가능성을 부인했다.

그는 전당대회 시기에 대해선 "여러가지 의견이 있기 때문에 제가 의견을 내는 것은 지금 바람직하지 않다"며 "새로운 비대위원장이 비상대책위원회를 열어서 적절한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저는 중요한 하나의 프로세스"라고 말했다.
박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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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3 0
    현명한 선택방안

    박기춘이 너무 박지원말만들으려하면 안된다. 박지원이 박영선과 친하다. 그러니까 경선이 나오고 난리부르스 피우는 거다. 원내대표가 그런데 현혹되면 그걸로 당은 두동강나고 수명이 다한다. 그러면? 비대위원 4명만 추려서 추인을 만장일치로 받으라. 그들이 알아서 위원장 택하게 놔둬라.

  • 3 0
    만장일치 추대

    대표가 원내대표단 간에 의논, 비대위에 들어갈 추천인사 추려내고 우선 비대위원으로 선출케 만장일치 추인 받으라..
    다시 486도라이에 밀려서 당을 분당질하고 친노패권주의 조장하고, 대표의 리더십은 실망을 넘어 분노에 이르고 486도라이들 요구에 물러설 위험에 있다.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 선출어려우니 추천인사 3, 4명 추려서 만장일치 추인받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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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나간 원내대표

    경선할 것이라면 전대는 무엇하러 하려하나?
    이미 원내대표후보가 사기쳐서 당방침과 달리 별도로 비대원장 선출하겠다는 꼼수로 민주당을 비대위원 구성하나 못하는 절음발이 정당으로 만들어버렸다. 원내대표의 리더십이 이정도 밖에 안되나? 경선을 하려면 원내대표직 부터 내놔라
    친노 485똘마니 눈치나 보려고 하고 박지원의 섭정받아 당운영할 마음이라면 빨리 접어라

  • 2 2
    커브

    하라는 재검표요구는 안하고.....그러고 노니까 ..........재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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