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시 "일회용 쇼핑백 사용 금지"
환경보호 위해 오는 2010년까지 프랑스 전역에 도입
앞으로 프랑스 파리에서는 자연분해가 안 되는 일반 일회용 쇼핑백을 찾아 볼 수 없게 됐다.
10일(현지시간) <미국의 소리>방송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시는 오는 2007년부터 파리 시에서 일회용 비닐 봉투 사용을 금지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일회용 쇼핑백이 유발하는 공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파리시는 대신 현재 사용하는 일회용 쇼핑백을 자연분해가 잘되는 녹말 함유 쇼핑백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현재 매년 파리시에서 배출되는 일회용 쇼핑백 쓰레기 무게는 8천여 톤에 이르며 이를 처리하는 비용도 2백만 달러 이상 소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많은 사람들이 일회용 쇼핑백이 환경오염을 초래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일회용 쇼핑백이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는 물론 독성 쓰레기 배출과 직접적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지 못하고 있다”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파리 시 관계자도 “파리 시민들이 지금까지 무료로 제공되던 일회용 쇼핑백으로 인한 환경적 손실에 대해 인식해야 한다”며 “자원의 효율적 배분과 환경보호 측면에서도 이들의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난 1999년 코르시카 섬은 프랑스에서 최초로 일회용 쇼핑백 사용을 금지했으며 일회용 쇼핑백 사용과 이에 따른 환경오염에 대한 프랑스 국민들의 의식이 확산되면서 프랑스에서 배출되는 일회용 쇼핑백 쓰레기는 1999년 1천7백여만 개에서 올해 6백여만 개 수준으로 크게 감소했다. 프랑스 정부는 아예 오는 2010년까지 모든 일회용 쇼핑백 사용을 금지할 계획이다.
한편 유럽에서 가장 먼저 일회용 쇼핑백 사용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온 아일랜드는 이미 지난 2002년 일반 일회용 쇼핑백에 세금 중과 제도를 도입, 90% 이상의 사용량 감소를 이끌어 냈기도 했다.
10일(현지시간) <미국의 소리>방송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시는 오는 2007년부터 파리 시에서 일회용 비닐 봉투 사용을 금지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일회용 쇼핑백이 유발하는 공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파리시는 대신 현재 사용하는 일회용 쇼핑백을 자연분해가 잘되는 녹말 함유 쇼핑백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현재 매년 파리시에서 배출되는 일회용 쇼핑백 쓰레기 무게는 8천여 톤에 이르며 이를 처리하는 비용도 2백만 달러 이상 소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많은 사람들이 일회용 쇼핑백이 환경오염을 초래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일회용 쇼핑백이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는 물론 독성 쓰레기 배출과 직접적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지 못하고 있다”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파리 시 관계자도 “파리 시민들이 지금까지 무료로 제공되던 일회용 쇼핑백으로 인한 환경적 손실에 대해 인식해야 한다”며 “자원의 효율적 배분과 환경보호 측면에서도 이들의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난 1999년 코르시카 섬은 프랑스에서 최초로 일회용 쇼핑백 사용을 금지했으며 일회용 쇼핑백 사용과 이에 따른 환경오염에 대한 프랑스 국민들의 의식이 확산되면서 프랑스에서 배출되는 일회용 쇼핑백 쓰레기는 1999년 1천7백여만 개에서 올해 6백여만 개 수준으로 크게 감소했다. 프랑스 정부는 아예 오는 2010년까지 모든 일회용 쇼핑백 사용을 금지할 계획이다.
한편 유럽에서 가장 먼저 일회용 쇼핑백 사용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온 아일랜드는 이미 지난 2002년 일반 일회용 쇼핑백에 세금 중과 제도를 도입, 90% 이상의 사용량 감소를 이끌어 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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