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일 여동생 "朴, 고통받는 노동자들부터 찾아가야"
"어떻게 5년 버티냐는 유서에 죄스러워"
전태일 열사 여동생인 전순옥 민주통합당 의원은 28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에 대해 "가장 고통스러워하는 노동자들, 쌍용차 노동자들, 그리고 이렇게 대선 이후로 돌아가신 분들, 절망을 가지고 돌아가신 분들을 그래도 먼저 찾아서 같이 해결을 가지겠다, 이제는 내가 함께 하겠다 라고 하면 되지 않겠나"며 적극적 해결 노력을 호소했다.
전 의원은 이날 불교방송 '고성국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 선거기간동안에 전태일재단도 찾아오려고 했다, 국민대통합을 이야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선후 노동자들의 잇단 자살 원인과 관련해선 "민주통합당 국회의원으로서 정권교체를 이루지 못해서 국민들에게 이런 절망감을 드리지 않았나, 하는 그런 마음으로 정말 개인으로서 할 말은 없다"며 "최광서 한진중공업 고인의 유서를 보면서 정말 앞으로 박근혜 당선자가 대통령이 되고 5년을 또 어떻게 버텨야 되나, 그러면서 더이상 자본에 졌다, 가진 자들에게 졌다, 그러면서 그런 유서를 남겨 놓은 것을 보고 아, 정말 더 죄스러운 마음이 들고 그랬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또 "최광서 고인은 두 아들의 아빠였다. 다섯살, 여섯살 먹은 두 아들이 아빠가 돌아가신 줄도 모르고 아이들은 아빠가 성탄선물을 사서 집으로 돌아올 것을 기다리고 있다"며 "그래서 정말 어떻게 하면 좋을까, 그런 생각이 들고 이건 결국은 대선에 대한 실망감으로 이분들이 이렇게 이러지 않았나 하면서 너무나 마음이 무겁고 아프다"고 말하기도 했다.
전 의원은 이날 불교방송 '고성국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 선거기간동안에 전태일재단도 찾아오려고 했다, 국민대통합을 이야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선후 노동자들의 잇단 자살 원인과 관련해선 "민주통합당 국회의원으로서 정권교체를 이루지 못해서 국민들에게 이런 절망감을 드리지 않았나, 하는 그런 마음으로 정말 개인으로서 할 말은 없다"며 "최광서 한진중공업 고인의 유서를 보면서 정말 앞으로 박근혜 당선자가 대통령이 되고 5년을 또 어떻게 버텨야 되나, 그러면서 더이상 자본에 졌다, 가진 자들에게 졌다, 그러면서 그런 유서를 남겨 놓은 것을 보고 아, 정말 더 죄스러운 마음이 들고 그랬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또 "최광서 고인은 두 아들의 아빠였다. 다섯살, 여섯살 먹은 두 아들이 아빠가 돌아가신 줄도 모르고 아이들은 아빠가 성탄선물을 사서 집으로 돌아올 것을 기다리고 있다"며 "그래서 정말 어떻게 하면 좋을까, 그런 생각이 들고 이건 결국은 대선에 대한 실망감으로 이분들이 이렇게 이러지 않았나 하면서 너무나 마음이 무겁고 아프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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