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안철수 양진영이 여론조사 방식을 놓고 극한대립을 계속하고 있는 데 대한 비판 여론이 계속 봇물 터지고 있다.
소설가 이외수씨는 23일 트위터를 통해 "야권 단일화 방식을 두고 말들이 많군요. 국민들께 적합도니, 가상조사니, 지지도 등을 물어서 후보를 결정하는 방법보다 차라리 단순하게 문이냐, 안이냐를 택일하도록 하는 방법은 어떨까요"라며 "국민들도 그 정도의 판단력 정도는 가지고 있지 않을까요"라고 반문했다.
나꼼수 공연 기획자인 탁현민 성공회대 교수도 트위터를 통해 "'문재인입니까 안철수입니까'로 50%, '안철수입니까 문재인입니까'로 50% 물어보고 끝내라구. 이 똑똑한 척 하는 바부탱이들아!"라며 "나머진 의미는 우리가 알아서 할거니까"라고 질타했다.
그는 이어 "문이냐 안이냐 안이냐 문이냐로 묻고 끝내자. 가상조사 적합도 지지율 뭐 이런 여러 함의는 국민이 알아서 판단해도 된다"며 "우리도 그만한 머리는 있다"고 덧붙였다.
너무 늦은 제안이십니다. 안후보는 다른 조건 안받는다고 하지 않습니까? 가상경쟁력이 포함되어야 한다는... 어제 밤에 한 박선숙의 기자회견을 안보신겁니까? 선생님들의 이런 제안에 왜 화가 나는지 모르겠습니다. 처음부터 이런 제안을 해 주셨으면 얼마나 지금의 장면들이 아름다워질 수 있었을까를 생각하면....
누군가 의원 수를 절반으로 줄이자고 했지, 남의 밥그릇은 뺐는 것은 쉽게 말하고, 자기 그릇에 밥 한숟가락 덜어 내는 것도 싫다구 하니, 옆에 떨거지들이 그렇게 부추기는 거야 아님 그 들을 전혀 통제를 못하는 거야, 대통령이 되어 본들 국정을 이끌어 갈 수는 있는 거야, 박원순이 포옹하며 물러난 것은 쑈한건가
이제 두사람 중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서 간단하게 정합시다. 제가 정해드립니다. 1) 우리나라 대통령의 자격으로 문재인을 원합니까? 안철수를 원합니까?(50%) 2) 우리나라 대통령의 자격으로 안철수를 원합니까? 문재인을 원합니까?(50%) 1)과 2)를 합산하여 결정을 합시다. 두분은 민초들의 안목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정부 들어서서 거시경제 공부 열나게 했다 혹시 걸려들까봐 법뷸공부도 했다 부동산 관련 공부도 열나게 햇다 그런데 이 밥통들은 여론조사 벙법까지도 공부시키냐 그냥 문재인과 안철수중 누구가 좋으냐고 단일문항으로 하면 되지 무슨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로 세월을 보내냐 국민들이 느기는 피로도가 가중되고 있다는 것을 모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