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8일 경제5단체장들과 만난 자리에서 “기존 순환출자에 대한 의결권을 제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한 것과 관련, 파문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이는 김종인 국민행복위원장이 지난주 제출한 경제민주화안과 정면배치되는 내용이기 때문이다.
김종인 위원장은 박 위원장의 발언을 접한 뒤 당일 밤 본지에 "앞으로는 재벌당 소리를 들어도 할말이 없을 것"이라고 탄식했다.
김 위원장은 "공약을 모두 전달했으니 택하고 말고는 박 후보 결정사항"이라며 "박 후보가 말한 식의 경제민주화라면 경제민주화 공약 발표를 박 후보 혼자서 해야 할 것"이라고 최후통첩성 경고를 하기도 했다.
새누리당 경제민주화 실천모임 소속 의원들도 아연실색하는 분위기다. 실천모임의 이혜훈 최고위원은 9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이 만든 방안들이 무리한 게 아니다"라며 우회적으로 박 후보에 대한 불만을 나타냈다.
김 위원장 탄식대로 야권은 즉각 박 후보가 재벌에게 굴복했다고 맹공을 펴고 나섰다.
문재인 캠프의 진성준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박근혜 후보가 어제 재벌들에게 굴복한 것이다. 재벌들 앞에서 경제민주화 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것"이라며 "현 정권에 이어서 지속적으로 반서민 정책, 친재벌 정책으로 중소기업과 서민경제를 파탄 내겠다는 약속"이라고 맹공을 폈다.
그는 "경제민주화와 재벌개혁의 의미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말씀이다. 그간에 경제민주화 운운했던 것은 그야말로 억지춘향 노릇이었음을 실토한 것"이라며 "새누리당의 김종인 위원장도 '말을 물가에 데려갈 순 있어도 물을 먹일 수는 없다'고 했다"며 김 위원장을 말을 빌어 박 후보를 힐난했다.
심상정 진보정의당 대선후보도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박근혜 후보가 김종인 위원장을 모시고 간 게 그냥 단지 그 노이즈 마케팅용이 아니냐, 그런 생각이 든다"며 "기존 의결권 제한 문제와 관련해서는 그동안 재벌 대기업이 돈이 없어 투자를 못 했나? 규제 때문에 투자를 못 했나? 그거 아니다"라고 힐난했다. 그는 "박근혜 후보는 여전히 박정희 모델을 지금 집착하고 있고 그것은 경제민주화는 안 하겠다, 그런 말씀과 같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민주통합당 박용진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김종인은 재벌 견제해야 한다고 이야기 하고 박근혜는 재벌들에게 힘을 모아주면서 국민의 혼란만 거듭되고 있다"며 "김종인의 경제민주화가 이런 식의 대접을 받고 있는 마당에 안대희의 정치쇄신안의 운명은 더 두고 볼 필요조차 없어 보인다"고 힐난했다.
그는 "새누리당은 더 이상 얼굴은 김종인, 정책은 이한구인 박근혜의 이상한 경제민주화 논리로 국민을 속이려 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단일화에 대한 공포와 지나친 헐뜯기 집착을 중지하고 속빈강정 정책내용이나 채워 주시면 고맙겠다"고 비꼬았다.
대한민국은 재벌공화국임을 박근혜아가씨(아직 미혼이라)께서 다시 한번 입증. 재벌이 가진 표가 대통령 당선에 더 영향력이 크다고 본 것임.이쯤되면 종인선생도 그만 국민 현혹시키지 말고 나오시기 바람. 원래 야바위꾼보다 바람잡이의 죄질이 더 나쁨. 할아버지 생각해서라도 그만 주접 떨고 이제라도 곱게 늙어가시길.
최태민 이라는 영생교 교주 품에서 헤어 나오지 못해 동생들이 노태우 한테 구해달라고 탄원서까지 보내는 이런 멍청한 수첩공주 에게 한국 전체를 맡길 수 있겠니? 인터넷 검색해봐라 박근령, 지만 쓴 탄원서 내용 애절하다! 보수신문(동아) 보도라 이해가 쉬울 거다! 혈서, 독립군 때려잡은 친일파, 좌익, 독재자 딸 음흉,고집불통 교주의 애첩뇬
박근혜가 원래 경제민주화엔 관심이 없었어. 그냥 김종인을 이미지 메이킹용으로 삼았을 뿐이야. 진정성이 있었으면, 4.11 총선에서 승리한 뒤 경제민주화 관련법안을 두세개 정도는 통과시켰겠지. 아무 것도 안했잖아. 대선 때 또 경제민주화로 재미를 보려고 했는데, 문캠프와 안캠프에서 선수들이 치고 나가니까 본색을 드러낸거지. 빠이 그네~
순환출자에 대한 의결권을 제한하여 재벌들의 횡포를 막는것이 경제민주화의 출발점인데 그것을 하지않겠다는것은 경제민주화를 할 생각과 의지가 없다는 것이다. A-B-C-D-A처럼 기업들이 서로 맞물려 출자함으로 소수의 주식을 가지고도 산하기업을 통제할수 있었던것이 지금 재벌의 큰 폐해인데 이걸 않하겠다니 더 말할것도 없겠다!
북한 난민도 차라리 굶어죽는 게 낫겠다며 한국을 떠나가는 걸 보며 엽전들은 뭐 좀 느끼는 것도 없냐? 나고 자란 고향이 한국인 서민들은 떠날 곳도 없어 다들 자살하잖아. 박그네 스타일 재벌이야 한국이 무릉도원이지만 서민은 사는게 지옥이니 죽어야지. 지들 손으로 직접 죽일 순 없고 사는게 고단하다며 자살하니 바라보는 재벌들은 쾌락 살인 오르가즘
박근혜는 아직도 '경제 민주화'의 의미를 모른다. 경제를 특정 소수의 재벌이 독점할 때 자본주의는 망한다. 김종인은 서민이 이뻐서 갱제 민주화하려는 것이 아니다. 이 상태로 가다가는 한국 자본주의의 생명력이 고사하기 때문이다. 박근혜는 아직도 갱제 민주화를 좌빨들의 이념 투쟁으로 알고 있다. 선거 때문에 끌려가지만 내심으로는 거부중.. 무식
왜 정치를 하려는지 이유가 궁금하다. 대다수는 경제민주화가 만병통치약이 아니란걸 안다. 보다 중요한건 경제민주화를 주장햇다면 그걸 이행하려는 흉내라도 해야하는게 예의다. 약속이고 일종의 의무다. 차라리 말을 하지 않았다면 나름대로 가치와 철학을 갖는 것으로 대다수는 아닐지라도 동조하는 사람도 잇을 것이다...그런데 이건..이해볼가다..
더 이상 표 달라고 할수 있는 명분이 사라졌군.... 스스로 1프로라고 확인해 준 꼴이군.... 다시는 경제민주화 팔아먹지 못하는 외통수에 걸렷네.. 그러고도 복지니 경제민주화니 말한다면.. 제 정신이 아니거나...말그대로 인간의 머리로 이해불가.. 초능력자다..감히 넘볼수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