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쇠고기 2차 수입분서 또 '뼛조각' 검출
검역 불합격 조치 후 반송 또는 폐기키로
농림부는 지난달 23일 미국에서 2차로 수입된 쇠고기 3.2t에서도 또 뼛조각이 검출됐다고 1일 밝혔다. 농림부는 이에 따라 검역 불합격 조치를 내리고 반송 또는 폐기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월 양국간 합의된 수입 위생조건상 수입 살코기에서 척수 신경절 등 광우병 위험 물질이 발견되면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전면 중지되고, 일반 뼈 조각 등 단순한 이물질이 나오면 해당 미국 작업장에 대해 수입 중단 조치를 취하도록 돼 있다.
미국산 쇠고기는 농림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검역 결과 지난달 24일 미국에서 수입된 쇠고기 8.9t 중 뼛조각이 검출된 뒤 검역 불합격 조치를 내렸었다.
이에 대해 지난달 29일 마이크 조한스 미 농무장관이 "한국 정부 당국자들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 기준을 일방적으로 만들어냈다"며 우리정부가 취한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통관 중단을 강력하게 비난하는 등 한미간 마찰이 이어지는 가운데 비위생적이고 광우병 위험이 있는 미국 쇠고기 수입에 대한 시민과 농민단체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지난 1월 양국간 합의된 수입 위생조건상 수입 살코기에서 척수 신경절 등 광우병 위험 물질이 발견되면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전면 중지되고, 일반 뼈 조각 등 단순한 이물질이 나오면 해당 미국 작업장에 대해 수입 중단 조치를 취하도록 돼 있다.
미국산 쇠고기는 농림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검역 결과 지난달 24일 미국에서 수입된 쇠고기 8.9t 중 뼛조각이 검출된 뒤 검역 불합격 조치를 내렸었다.
이에 대해 지난달 29일 마이크 조한스 미 농무장관이 "한국 정부 당국자들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 기준을 일방적으로 만들어냈다"며 우리정부가 취한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통관 중단을 강력하게 비난하는 등 한미간 마찰이 이어지는 가운데 비위생적이고 광우병 위험이 있는 미국 쇠고기 수입에 대한 시민과 농민단체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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