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일본전 끝나고 후회하고 싶지 않았다"
"1년전 한일전 패배 메모 보면서 승리 다짐"
런던올림픽 한일전에서 두번째 쐐기골로 승리를 굳힌 구자철 선수는 10일(현지시간) "이 순간을 항상 기다려왔다"며 비장했던 속내를 드러냈다.
'캡틴' 구자철은 한일전 승리후 영국 카디프의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한 뒤, "이 친구들과 하는 마지막 순간이었는데 승리해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일본전을 앞두고 생각을 많이 했다. 동료들에게 일본전이 끝나고 후회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며 "후회없이 뛰어서 동메달을 딸 수 있었다"고 승리의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특히 "1년 전 한일전 패배 이후 개인적으로 써놨던 메모를 보면서 그 당시 느꼈던 기분을 떠올렸다"며 지난 1년간 와신상담의 세월을 보냈음을 밝힌 뒤, "일본과 붙을 때 절대 다시 그러한 실수를 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초반에) 경기장에서 감정 컨트롤이 안된 것 같다. 승리했기에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캡틴' 구자철은 한일전 승리후 영국 카디프의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한 뒤, "이 친구들과 하는 마지막 순간이었는데 승리해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일본전을 앞두고 생각을 많이 했다. 동료들에게 일본전이 끝나고 후회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며 "후회없이 뛰어서 동메달을 딸 수 있었다"고 승리의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특히 "1년 전 한일전 패배 이후 개인적으로 써놨던 메모를 보면서 그 당시 느꼈던 기분을 떠올렸다"며 지난 1년간 와신상담의 세월을 보냈음을 밝힌 뒤, "일본과 붙을 때 절대 다시 그러한 실수를 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초반에) 경기장에서 감정 컨트롤이 안된 것 같다. 승리했기에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