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득, 임석에게 받은 3억 권오을에게 전달"
대선자금 수사 압박 거세질듯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이 대선이 있던 해인 2007년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받은 3억여원을 당시 MB유세단장이던 권오을 전 새누리당 의원에게 전달한 단서를 검찰이 포착했다는 보도가 나와, 문제의 불법자금이 대선자금으로 쓰인 게 아니냐는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
6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이 전 의원은 2007년 후반 임 회장으로부터 받은 돈을 당시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 캠프에서 유세단장을 맡고 있던 권 전 의원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 전 의원에게 건네진 돈은 3억원 안팎이며 당시 캠프 활동비 등으로 사용됐을 것으로 검찰은 추정하고 있다. 권 전 의원은 이명박 대통령의 고려대 후배로 15∼17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2007년 대선 당시 캠프 핵심 멤버로 활동했다.
권 전 의원은 그러나 <한국일보>와의 통화에서 "이 전 의원에게 돈을 건네받을 정도로 친분 있는 사이가 아니다. 절대 그런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검찰은 권 전 의원이 당시 부정한 돈인 줄은 모르고 건네받은 것으로 보고 사법처리 대상에서는 제외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한국>은 덧붙였다.
권 전 의원은 MB 고대 후배로 2007년 대선 당시 캠프 핵심 멤버로 활동하다가, 이듬 해 18대 총선 공천에서 낙천해 무소속 출마했지만 또다른 무소속 김광림(현 새누리당 입당) 의원에게 패했다. 권 전 의원은 이후 국회 사무총장으로 복귀해 재기를 노렸으나 이번 총선 공천에서도 낙천했다.
6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이 전 의원은 2007년 후반 임 회장으로부터 받은 돈을 당시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 캠프에서 유세단장을 맡고 있던 권 전 의원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 전 의원에게 건네진 돈은 3억원 안팎이며 당시 캠프 활동비 등으로 사용됐을 것으로 검찰은 추정하고 있다. 권 전 의원은 이명박 대통령의 고려대 후배로 15∼17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2007년 대선 당시 캠프 핵심 멤버로 활동했다.
권 전 의원은 그러나 <한국일보>와의 통화에서 "이 전 의원에게 돈을 건네받을 정도로 친분 있는 사이가 아니다. 절대 그런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검찰은 권 전 의원이 당시 부정한 돈인 줄은 모르고 건네받은 것으로 보고 사법처리 대상에서는 제외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한국>은 덧붙였다.
권 전 의원은 MB 고대 후배로 2007년 대선 당시 캠프 핵심 멤버로 활동하다가, 이듬 해 18대 총선 공천에서 낙천해 무소속 출마했지만 또다른 무소속 김광림(현 새누리당 입당) 의원에게 패했다. 권 전 의원은 이후 국회 사무총장으로 복귀해 재기를 노렸으나 이번 총선 공천에서도 낙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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