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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다음주말 25일 광화문 1만 집회

연말에는 10만명 시가행진 추진

경실련은 17일 정부의 11.15 부동산대책을 질타하는 1차 대정부 국민행동을 다음주 토요일인 25일 전개한다고 밝혔다.

박병옥 경실련 사무총장은 “이제는 어떤 정책의 옳고 그름을 떠나, 국민이 나서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바꿀 수 있도록 강제하는 방법밖에 없다”며 “25일 광화문에서 1차 집회를 시작으로 정부를 압박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실련은 오는 22일까지 지속적인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통해 25일 1차 행동 이전에 1만명, 연말까지 10만명의 시민 서포터즈를 모집할 예정이다.

박병옥 경실련 사무총장은 “지난 80년대 후반과 90년대 초기, 집값이 두 배로 폭등하고 이듬해 전월세값 폭등으로 19명의 세입자가 목숨을 끊었다”며 “외환위기 이후 늘어난 빈민층이 1천만에 달하는 지금의 상황이 이어진다면 내년 이사철에 더 비극적인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장외투쟁의 불가피성을 역설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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