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차명진 "김세연 그 자식...", 친이계 부글부글

<현장> 이상돈 "나경원 출마? 오세훈이 출마하는 셈"

친이직계가 30일 당내에서 정권실세 용퇴론이 재점화된 대해 공개 대응을 자제하면서 울분을 감추지 못했다.

김문수계로 '김종인 퇴진 연판장' 작성을 주도했던 차명진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총에 들어가기 앞서 일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날 용퇴론을 재점화한 김세연 비대위원에 대해 "그 자식은 비대위도 하고 뭐도 하고 다 하냐"고 막말을 쏟아냈다.

안형환 의원도 "용퇴는 시스템으로 다 만들면 되는 거 아닌가"라며 "섣부른 저런 발언들이 친이친박 갈등을 부추기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반발했다.

이재오계인 장제원 의원 역시 전날 자신의 트위터에서 "김세연 의원 자네나 나 가장 젊은의원 아닌가? 갑자기 왜 공천앞 가장 민감한 싯점에 당의 분열에 불을 지르는 물러가라 타령인가? 비대위 나쁜것 배웠나? 자네가 누구 물러가라 할만큼 당 기여도는 있는가?"라고 비난했다.

그러나 의총에서 친이직계들은 약속이나 한듯 침묵을 지켰다. 22명의 의원들이 발언에 나섰으나 '김종인 퇴진'에 서명했던 20여명의 친이직계 중 발언에 나선 이는 강석호, 이은재 의원 둘 뿐이었고 그나마 이 의원은 자신의 출마 문제가 걸려있는 경기 용인 분구 문제만 주장했다.

친이직계들이 침묵한 까닭은 비대위가 '경제 민주화' 정강정책을 앞세워 개혁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현실에 자칫 딴죽을 걸고 나설 경우 자기 밥그릇만 챙긴다는 역풍을 맞을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 아니냐는 분석을 낳고 있다.

또 용퇴론의 당사자들인 이재오, 홍준표, 안상수, 정몽준 의원 등이 공개적인 반발을 자제하고 있는 것도 한 이유다. 안형환 의원은 "당한 사람이 가만히 있으니까, 싸움이 될 수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나 친이직계가 당내 소수파로 전락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차명진 의원이 주도한 김종인 퇴진 연판장에 불과 20여명의 친이직계만이 서명한 것으로 알려져, 차 의원은 연판장조차 공개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상돈 비대위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MB정부 실세 용퇴론 대상에는 작년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관여했던 인물들도 포함된다"며 "한나라당 의원들의 지역구에서 다 하고 있는 무상급식 문제를 오판해 당을 어렵게 만들었으니 거기에 관련된 사람들도 당연히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중구 출마 선언을 한 나경원 전 의원에 대해 "오세훈 시장이 출마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야당의 대대적 총공세에도 불구하고 눈치보기로 일관하는 PK(부산경남) 의원들에 대한 비판의 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부산의 한 의원은 "부산의 서부 벨트가 야권의 공세로 위기에 처했음에도 PK에서 용퇴를 선언한 사람은 김형오 전 의장을 제외하곤 한명도 없다"며 "정작 용퇴해 험한 민심을 돌려야 하는 지역은 TK가 아닌 PK"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런 식으로 하다가 PK에서 야권에게 10석이상 넘어가면 총선에서 참패하는 것은 물론, 연말 대선도 참패가 확실하다"며 "PK 중진들의 용퇴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동현, 엄수아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37 개 있습니다.

  • 8 0
    그자식

    너나 그자식이나 똑 같아요

  • 14 0
    대한망국

    21세기 대한민국은 재벌과 권력간의 유착으로 침몰중이다라는 사실만은
    국민들이 확실히 알고 계시길..
    미국에 약점잡혀 나라의 주권마저 넘겨주고,
    썩을대로 썩은 부패한 관료와
    썩을대로 썩은 타락한 종교와
    자신들 배불릴 생각만 하는 탐욕스런 장사치들의 합작품이지ㅋㅋㅋ

  • 8 0
    법대로한다

    쥐 죽을날리 닥아오니 (총선이) 다가오면서 진보적 의제가 정치권의 시대흐름으로 반영되다보니 MB가 어지간히 급했는가보다. 경주 최씨 부자의 도덕적 모범 사례까지 들어 대기업들의 일감 몰아주기를 비판하는 등 마음에도 없는 소리마저 했다 한다.

  • 8 0
    친이계넘들

    븅신들 아냐?
    지들 잡아서 잔치하겠다는데 찍소리도 못하네

  • 23 0
    장제원 이넘도

    장재원 이 새퀴 부산서 여론 안좋다. 지 애비랑 전두환이랑 친해 비자금이 돈다고 부산에 소문 파다하다. 그 돈으로 사학 재정 돌리고 한다더라. 이넘아 젊은 넘이 김세연 이 반만 닮아라. 못난 새퀴.

  • 20 0
    뭐잘했다고

    전여옥에 이어 차명진도 막말 정말 가관이다. 국민들에게 막말 생쇼하는 인간들...지금
    입이 억만개라도 할말 있나..

  • 20 0
    잠수

    어이, 이교수!
    홍준표가 미국으로 튄다는 설이 있는데 사실인가?

  • 31 1
    김칫국

    나경원이 졸라 쪽팔리겠네.
    공천 줄 놈은 생각도 않고있는데 혼자 김칫국부터 마시고 있의니
    참 처량하기 그지없구나.

  • 16 2
    흘러간물레방아

    요즘 한나라당 하는 꼴들이 왜 이리 재미있노.ㅋㅋㅋ, 계속 물어뜯고 으르릉대다 보면 이기는 놈, 지는 놈이 나오지 않을까. 이왕이면 링에 올라와 국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치고박고 싸우면 더욱 흥행이 좋을텐데...또한 흘러간 물레방아로 어떻게 해보려 하는데 그렇게해서는 아무런 희망이 없다. 나경원=오세훈

  • 18 9
    홍그리버드

    이상돈 교수님... 마지막에는 박근혜 목에까지 칼을 겨누시길 바랍니다!!!

  • 37 3
    나경원안된다

    정말로 나경원은 출마하기전에 한번쯤 심사숙고 바란다.
    헌정질서를 유린한 선거부정 사건 당사자 아닌가?
    디도스, 투표소이전,부재자 투표, 맛사지,BBK "나 "주어 건....등..
    그리고 아직 안풀린 의혹이 얼마나 많은가?
    결국 중구 지역 주민들을 기만하는 처사이기도 하고...
    이런행위가 한날당이 안된다는 것을 입증시켜주기도 하는거다.

  • 11 0
    꺼지라

    용퇴는 무슨얼어죽을... 닥치고 꺼지라 면 되는거지...

  • 2 16
    가카의 기개

    가카를 보위하는 친이계의 기개가 중요할 때인것이다. 이상돈을 비롯한 박근혜계는 자중하라.

  • 15 2
    쥐10쉐기떼거지들

    역사상 최악질 친일친미매국노빨갱이쥐10쉐기버러지 패거리들이 지나라당 18버러지들~~~, 반드시 한마리도 남기지말구 최소 세족까지 살처분하여 씨를 말려야만 대한민국의 미래가~~~ ^*^ ???

  • 53 0
    나그네

    이재오
    정몽준
    전여옥
    나경원
    차명진
    안형환
    심재철
    안상수
    홍준표
    .
    .
    .
    .
    .

  • 22 0
    싹바꿔

    변화를 애기 하고 싶으면 인물들 싹 바꿔라
    짜증 나는 얼굴들 보면서 변화 믿을 국민들 없어

  • 19 2
    블레이드가이

    매국노시키들.. 그냥 당 해체해라.. 추잡다!!

  • 30 3
    불신의 벽

    이상돈 대단하다. 그 기개가 앞으로도 변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 4 2
    아 ~ 싸

    아래 출구조사에 붙여 ~
    4등씩이나 ?
    서울 중구 주민을 욕 보이시네

  • 23 2
    개날당침몰

    라억원 오잔디 대선 나와야 하는데 코메디 한번보게

  • 21 2
    출구조사

    출마는 니들 자유다 허지만 결과는 4등 일걸! 푸하하하하!

  • 21 6
    우언

    저렇게 침묵하는 친이들이
    다시 국회의원 된다는 거군
    뭐가 달라지나
    부자감세 박근혜 정책이었다
    자사고 그것도 박근혜 정책이었다.
    그런데 정책실패 당사자가 대통령되겠다고

  • 17 2
    나는 십장이다

    성나라당 아주 지랄 육갑을 떠는구만....

  • 33 3
    기독교는매국집단

    국가사랑도 없고 민족사랑도 없으니 이런 개꼴을 보는 거다
    북한간첩보다 미국간첩을 더 시급하게 싸그리 잡아 들여야 할 판
    온나라가 정신머리 이상한 개사기꾼 천지니 간첩질이 안일어날리 있는가?
    조상에게 낯 부끄럽고 이 땅의 하늘을 차마 쳐다 볼수가 없네 그려
    매국질에 여념없는 개독들의 미친짓이
    이나라를 망치는 길로 이끌고 있다는 것은 하늘이 알고 있다

  • 31 2
    꼬시다

    나경원 종 쳤네.

  • 35 3
    떡 돌리자

    이런 식으로 쭈욱 가면 공천 대학살이 일어나고 무소속 출마가 봇물 터지고, 두나라당은 자연스레 궤멸 되겠군. 손 안대고 코 풀게 생겼네. 와 이리 좋노~ 와 이리 좋노~

  • 24 1
    차차차멍쥔이

    하여튼 후레자식이구만...쥐둥이도 더럽게 삐뚤어진 놈...

  • 59 11
    이상돈

    10.26서울시자 재보선에 찬조연설하고 경원이와 함께 서울시내 쏘다니던 년!
    독재자의 딸년!
    그년도 책임져야 한다.
    바로 이얘기얌....

  • 28 2
    독제

    박원순은 머하길래 오세훈이 비리도 못?고 있는가

  • 43 7
    asdf

    친이계는
    그냥 앉아서 당하는 거다.
    별 수가 없지.
    그렇다고 친박은 사느냐?
    그건 아니지.
    비대위는
    비데 위에서 항문만 닦고 있으면 된다.

  • 54 2
    한마디만

    비댄지 변기통인지 모르고 관심없다.
    단 이상돈 비대위원의 서울시장 재보선 관련자들에 대한 정리 정돈은 맞다.
    한나라당을 지금의 요지경으로 만든 장본인 나경워니.
    오세훈을 일컬어 외로운 계백장군이라 했겠다?
    그 계백장군(ㅋㅋㅋㅋ)때문에 요꼴이 된 한나라당.
    그 여자가 애국 애당을 자쳐하며 중구출마?
    맞는 야그냐? ㅋㅋㅋㅋ

  • 26 2
    지루함

    왜이리 시간이더딘지.
    잉간가튼 거들이 지랄치야 지랄로바주지 계속 미친짓들
    열심히 하거라.
    치고받고물고뜯고할퀴고 저기분뇨처리장 탱크로가서 한번신나게
    굴러다오.
    왜이리 4월11일이 더디오는지..

  • 26 4
    개날당 아즉도...

    부산(18), 울산(6), 경남(17) 총 41석에서,
    울산은 현역 북구 조승수, 구청장 연임 멍준이 없는 동구까지 2석.
    경남은 현역인 창원을, 사천.삼천포에
    김두관 출신지 남해.하동, 현철이 문제와 노동계의 거제.
    디도스 진주, 박희태와도 백중세였던 양산에, 김해갑을까지
    울산.경남만 7~10석. 부산 1/3만 건져도 15석 내외다.

  • 29 0
    쥐떼 탈출 러시

    http://mbn.mk.co.kr/pages/news/newsView.php?category=mbn00006&news_seq_no=1150798
    홍준표 미국 비자 발급
    총선 불출마?

  • 35 2
    대가라막가당

    대가리 터지도록 좀 싸워라.....요즘 재미가 없네....

  • 60 0
    ㅁㅁㅁㅁ

    정권바뀌면,, 김문수, 오세훈도 털어서 집어쳐 넣어야,,

  • 71 2
    ㅋㅋㅋ

    지롤 육갑들을 하십니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