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교포기업인 "한국 어찌 되려고...부동산투기 아찔"
"일본경제가 부동산거품으로 얼마나 고생했느냐"
장장 4년간 끊임없는 부풀어 오르고 있는 한국의 부동산거품이 한국경제의 생존을 위협할 것이라는 교포기업인의 경고가 나왔다.
2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제5차 세계 한상(韓商)대회에 참석 중인 허승회 PDI월드 회장은 작금의 한국 부동산투기 광풍과 관련, "부동산에 쏠리고 있는 개인투자자들을 보면 한국경제가 어떻게 되려고 하나 하는 걱정이 앞선다"고 우려한 뒤 "미국과 같은 선진국은 개인투자 가운데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율은 미미하다. 투자마인드를 국가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바꿔야 한다"고 조언했다.
허 회장은 또 "일본경제가 부동산거품으로 얼마나 고생했느냐"며 1991년 부동산거품 파열후 13년간 극심한 경기침체를 겪어야 했던 일본의 전철을 한국이 밟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허 회장은 부동산값을 잡기는커녕 부동산경기 부양책으로 거품을 부풀리고 있는 한국 정부에 대해 "1인당 소득 대비 부동산가격이 적절한지 따져보고 비생산적인 토지 투자보다 생산적인 투자로 돈이 몰릴 수 있도록 정부는 정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2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제5차 세계 한상(韓商)대회에 참석 중인 허승회 PDI월드 회장은 작금의 한국 부동산투기 광풍과 관련, "부동산에 쏠리고 있는 개인투자자들을 보면 한국경제가 어떻게 되려고 하나 하는 걱정이 앞선다"고 우려한 뒤 "미국과 같은 선진국은 개인투자 가운데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율은 미미하다. 투자마인드를 국가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바꿔야 한다"고 조언했다.
허 회장은 또 "일본경제가 부동산거품으로 얼마나 고생했느냐"며 1991년 부동산거품 파열후 13년간 극심한 경기침체를 겪어야 했던 일본의 전철을 한국이 밟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허 회장은 부동산값을 잡기는커녕 부동산경기 부양책으로 거품을 부풀리고 있는 한국 정부에 대해 "1인당 소득 대비 부동산가격이 적절한지 따져보고 비생산적인 토지 투자보다 생산적인 투자로 돈이 몰릴 수 있도록 정부는 정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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