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2006 월드시리즈 챔피언 등극
WS 5차전서 디트로이트에 4-2 역전승, 안방서 우승세리모니
명장 토니라루사 감독이 이끄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가 올 시즌 미국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챔피언반지의 주인이 됐다.
세인트루이스는 28일(한국시간) 홈구장인 뉴부시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 4-2 역전승을 일궈내며 시리즈 종합전적 4승1패로 시리즈를 마무리 지었다. 지난 2004년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월드시리즈에서 4전전패를 당하며 무릎을 꿇었던 아픈 기억을 단숨에 날려버리는 승리였다.
세인트루이스, 1982년 WS우승 이후 24년만의 우승
세인트루이스로서는 지난 1982년 월드시리즈 우승 이후 실로 24년만의는 월드시리즈 우승이며 팀 통산 10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이다. 또한 세인트루이스는 뉴욕양키스가 26회의 월드시리즈 우승경력을 가진 이래 메이저리그 사상 두번째로 두자리수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 팀이 되었다.
특히 라루사 감독은 지난 1989년 아메리칸리그팀인 오클랜드 어슬래틱스의 감독으로서 월드시리즈를 제패한 이래 내셔널리그팀인 세인트루이스를 이끌고 월드시리즈 우승을 따내 스파키 앤더슨 이래 메이저리그 역사상 두번째로 양대리그 감독으로서 모두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 진기록의 주인공이 되었다.
반면 디트로이트는 한때 올 시즌 메이저리그 양대리그를 통틀에 최고승률을 자랑하는 등 순항을 거듭한 이후 포스트시즌에 들어서도 디펜딩 챔피언 뉴욕양키스와 오클랜드를 차례로 넉아웃 시키며 기세등등하게 월드시리즈까지 진출했지만 월드시리즈 5경기동안 무려 8개의 수비실책을 범하는 최악의 수비불안으로 자멸했다.
제프 위버-애덤 웨인라이트, 환상계투로 팀의 월드시리즈 챔피언 등극 견인
이 날 세인트루이스의 선발투수 제프 위버는 8이닝 동안 4안타(1볼넷)만을 내주며 2실점(1자책) 삼진 9개의 눈부신 역투를 펼쳐 스스로 팀을 월드시리즈 챔피언으로 이끌었고, 세인트루이스의 마무리 애덤 웨인라이트는 신인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두둑한 배짱으로 마지막 9회를 마무리 지어 마운드 위에서 팀의 월드시리즈 챔피언 등극을 확인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회말 공격에서 상대 선발 벌랜더가 볼넷 3개와 폭투 2개를 내주며 2사 만루기회를 만들었으나 로니 벨리아드가 범타로 물러나며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세인트루이스는 2회말 2사 3루에서 디트로이트의 3루수 인지가 데이빗 엑스타인의 안타성 타구를 잘 잡아냈으나 이내 악송구를 범하며 3루주자 야디에르 몰리나에게 홈을 허락하고 말았다.
어이없이 선취득점을 허용한 디트로이트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4회초 공격에서 디트로이트는 세인트루이스의 우익수 크리스 던컨이 매글리오 오도네스의 평범한 플라이 타구를 잡지못하고 떨어뜨려 출루를 허용하자 다음 타자로 나선 숀 케이시가 역전 투런홈런을 작렬시켰다. 스코어는 단숨에 1-2로 역전됐다.
디트로이트, 승부처에서 잇단 어이없는 실책으로 자멸
케이시의 홈런으로 경기의 흐름이 디트로이트로 완전히 넘어왔다고 생각하던 4회말 디트로이트는 또다시 믿기지 않는 수비실책으로 세인트루이스에게 다시 경기의 흐름이 돌아가게 만들었다.
1사 1,2루 상황에서 주자들을 진루시키기 위한 세인트루이스 위버의 번트 타구를 잡은 투수 벌랜더가 3루로 달리는 선행주자를 잡기위해 3루수 인지에게 송구했으나 이것이 또다시 악송구가 되며 스코어는 2-2 동점이 되었다. 위버의 번트타구는 벌랜더가 3루에서 선행주자를 충분히 잡을 수 있을 만큼의 실책성 번트타구였으나 상대의 기가막힌 실책덕분에 결과적으로 전화위복이 됐다.
세인트루이스는 2-2 동점상황 이후 이어진 1사 2,3루 기회에서 엑스타인의 유격수 땅볼로 1점을 더 뽑아 다시 3-2로 다시 전세를 뒤집었다. 그리고 더이상의 반전은 없었다. 세인트루이스는 7회말 2사 1,2루 기회에서 스캇 롤렌이 우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1점을 추가, 디트로이트의 추격의지를 꺾어버렸다.
세인트루이스는 28일(한국시간) 홈구장인 뉴부시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 4-2 역전승을 일궈내며 시리즈 종합전적 4승1패로 시리즈를 마무리 지었다. 지난 2004년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월드시리즈에서 4전전패를 당하며 무릎을 꿇었던 아픈 기억을 단숨에 날려버리는 승리였다.
세인트루이스, 1982년 WS우승 이후 24년만의 우승
세인트루이스로서는 지난 1982년 월드시리즈 우승 이후 실로 24년만의는 월드시리즈 우승이며 팀 통산 10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이다. 또한 세인트루이스는 뉴욕양키스가 26회의 월드시리즈 우승경력을 가진 이래 메이저리그 사상 두번째로 두자리수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 팀이 되었다.
특히 라루사 감독은 지난 1989년 아메리칸리그팀인 오클랜드 어슬래틱스의 감독으로서 월드시리즈를 제패한 이래 내셔널리그팀인 세인트루이스를 이끌고 월드시리즈 우승을 따내 스파키 앤더슨 이래 메이저리그 역사상 두번째로 양대리그 감독으로서 모두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 진기록의 주인공이 되었다.
반면 디트로이트는 한때 올 시즌 메이저리그 양대리그를 통틀에 최고승률을 자랑하는 등 순항을 거듭한 이후 포스트시즌에 들어서도 디펜딩 챔피언 뉴욕양키스와 오클랜드를 차례로 넉아웃 시키며 기세등등하게 월드시리즈까지 진출했지만 월드시리즈 5경기동안 무려 8개의 수비실책을 범하는 최악의 수비불안으로 자멸했다.
제프 위버-애덤 웨인라이트, 환상계투로 팀의 월드시리즈 챔피언 등극 견인
이 날 세인트루이스의 선발투수 제프 위버는 8이닝 동안 4안타(1볼넷)만을 내주며 2실점(1자책) 삼진 9개의 눈부신 역투를 펼쳐 스스로 팀을 월드시리즈 챔피언으로 이끌었고, 세인트루이스의 마무리 애덤 웨인라이트는 신인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두둑한 배짱으로 마지막 9회를 마무리 지어 마운드 위에서 팀의 월드시리즈 챔피언 등극을 확인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회말 공격에서 상대 선발 벌랜더가 볼넷 3개와 폭투 2개를 내주며 2사 만루기회를 만들었으나 로니 벨리아드가 범타로 물러나며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세인트루이스는 2회말 2사 3루에서 디트로이트의 3루수 인지가 데이빗 엑스타인의 안타성 타구를 잘 잡아냈으나 이내 악송구를 범하며 3루주자 야디에르 몰리나에게 홈을 허락하고 말았다.
어이없이 선취득점을 허용한 디트로이트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4회초 공격에서 디트로이트는 세인트루이스의 우익수 크리스 던컨이 매글리오 오도네스의 평범한 플라이 타구를 잡지못하고 떨어뜨려 출루를 허용하자 다음 타자로 나선 숀 케이시가 역전 투런홈런을 작렬시켰다. 스코어는 단숨에 1-2로 역전됐다.
디트로이트, 승부처에서 잇단 어이없는 실책으로 자멸
케이시의 홈런으로 경기의 흐름이 디트로이트로 완전히 넘어왔다고 생각하던 4회말 디트로이트는 또다시 믿기지 않는 수비실책으로 세인트루이스에게 다시 경기의 흐름이 돌아가게 만들었다.
1사 1,2루 상황에서 주자들을 진루시키기 위한 세인트루이스 위버의 번트 타구를 잡은 투수 벌랜더가 3루로 달리는 선행주자를 잡기위해 3루수 인지에게 송구했으나 이것이 또다시 악송구가 되며 스코어는 2-2 동점이 되었다. 위버의 번트타구는 벌랜더가 3루에서 선행주자를 충분히 잡을 수 있을 만큼의 실책성 번트타구였으나 상대의 기가막힌 실책덕분에 결과적으로 전화위복이 됐다.
세인트루이스는 2-2 동점상황 이후 이어진 1사 2,3루 기회에서 엑스타인의 유격수 땅볼로 1점을 더 뽑아 다시 3-2로 다시 전세를 뒤집었다. 그리고 더이상의 반전은 없었다. 세인트루이스는 7회말 2사 1,2루 기회에서 스캇 롤렌이 우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1점을 추가, 디트로이트의 추격의지를 꺾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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