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저축은행, 돈 떼먹은 사람놔두고 세금 주자니"
"저축은행 사태는 권력형 부패의 표본"
이재오 특임장관은 10일 저축은행 피해자 특별법 논란과 관련, "돈 떼먹은 사람은 딴 데인데 공적 자금을 붓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 장관은 이날 충남 계룡대 공군부대에서 열린 '하늘 사랑 아카데미' 대상 특강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축은행 사태는 한국형 권력형 부패의 표본"이라며 "내가 내각의 운명을 걸고 해결해야 한다고 했는데 정부가 친서민한다면서 검찰 발표에 부실 대출 회수도 없고 권력 배후를 밝혀낸 것도 없으면 누가 믿느냐"고 검찰을 질타했다.
그는 "국회 국조특위도 여야 간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증인을 다 부르면 되는데 서로 뺀다고 하다 잘 안되지 않았느냐"고 여야도 싸잡아 비판했다.
그는 이어 장병들을 향해선 "군이 청렴하면 세상이 청렴해진다"며 "대한민국 공군이 청렴의 표상이 돼야 한다. 선진국을 만들기 위해 모든 불편과 희생을 감수하더라도 군이 일등공신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이날 충남 계룡대 공군부대에서 열린 '하늘 사랑 아카데미' 대상 특강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축은행 사태는 한국형 권력형 부패의 표본"이라며 "내가 내각의 운명을 걸고 해결해야 한다고 했는데 정부가 친서민한다면서 검찰 발표에 부실 대출 회수도 없고 권력 배후를 밝혀낸 것도 없으면 누가 믿느냐"고 검찰을 질타했다.
그는 "국회 국조특위도 여야 간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증인을 다 부르면 되는데 서로 뺀다고 하다 잘 안되지 않았느냐"고 여야도 싸잡아 비판했다.
그는 이어 장병들을 향해선 "군이 청렴하면 세상이 청렴해진다"며 "대한민국 공군이 청렴의 표상이 돼야 한다. 선진국을 만들기 위해 모든 불편과 희생을 감수하더라도 군이 일등공신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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