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재진 "장남 병역 기피는 오해"
노철래도 "병역편의 위한 부도덕한 짓으로 볼수있어"
권재진 법무부장관 후보자는 8일 장남이 자신의 친구업체에서 산업기능요원으로 병역을 대신한 데 따른 병역기피 의혹과 관련, "특혜를 받기 위해 친구회사에 보낸 것은 아니라는 것을 믿어 달라"고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권 후보자는 이날 오후 속개된 인사청문회에서 김학재 민주당 의원이 "국민들이 볼 때는 과연 친구의 아들이고 더군다나 검찰 간부의 아들인데 병역법대로 철저히 감독했을지 의구심이 있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했다.
김 의원은 그러나 "장남은 서울대 공익근무요원으로 가고 싶어 해서 어머니와 함께 자신의 주민등록을 서울대 주변으로 주소를 옮겨 결국 서울대 공익근무요원으로 배정이 됐는데 후보자가 일부러 취소시키고 고생시키기 위해 포천 회사로 보냈다고 한다"며 "만약 처음부터 주민등록을 서울대 부근으로 옮기지 않고 배정받지 않은 상태에서 공장에 근로경험을 쌓게 하기 위해 산업근무요원으로 보냈다면 앞뒤가 맞는다"며 거듭 의혹을 제기했다.
노철래 미래희망연대 의원도 "공익근무요원은 행정병으로 관리감독이 잘 되지만 산업체 특례요원은 관리감독이 소홀하다. 그걸 이용하기 위한 것이 아닌가? 또 그 회사 대표이사도 권 후보자 지인"이라며 "아무리 아버지 친구 회사라도 집에서 왕복 5시간이나 걸리는 곳으로 출퇴근을 할 수 있나? 이런 점을 종합하면 병역편의를 위해 위장전입을 일삼고 또 친구 회사를 통해 병역편의를 위해 취업한 아주 부도덕한 짓으로 볼 수도 있다"고 질타했다.
권 후보자는 이에 "오해는 있을 수 있지만 사실은 아니다"라고 거듭 의혹을 부인했다.
권 후보자는 이날 오후 속개된 인사청문회에서 김학재 민주당 의원이 "국민들이 볼 때는 과연 친구의 아들이고 더군다나 검찰 간부의 아들인데 병역법대로 철저히 감독했을지 의구심이 있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했다.
김 의원은 그러나 "장남은 서울대 공익근무요원으로 가고 싶어 해서 어머니와 함께 자신의 주민등록을 서울대 주변으로 주소를 옮겨 결국 서울대 공익근무요원으로 배정이 됐는데 후보자가 일부러 취소시키고 고생시키기 위해 포천 회사로 보냈다고 한다"며 "만약 처음부터 주민등록을 서울대 부근으로 옮기지 않고 배정받지 않은 상태에서 공장에 근로경험을 쌓게 하기 위해 산업근무요원으로 보냈다면 앞뒤가 맞는다"며 거듭 의혹을 제기했다.
노철래 미래희망연대 의원도 "공익근무요원은 행정병으로 관리감독이 잘 되지만 산업체 특례요원은 관리감독이 소홀하다. 그걸 이용하기 위한 것이 아닌가? 또 그 회사 대표이사도 권 후보자 지인"이라며 "아무리 아버지 친구 회사라도 집에서 왕복 5시간이나 걸리는 곳으로 출퇴근을 할 수 있나? 이런 점을 종합하면 병역편의를 위해 위장전입을 일삼고 또 친구 회사를 통해 병역편의를 위해 취업한 아주 부도덕한 짓으로 볼 수도 있다"고 질타했다.
권 후보자는 이에 "오해는 있을 수 있지만 사실은 아니다"라고 거듭 의혹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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