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병직은 '투기세력 X맨', 즉각 사퇴하라"
경실련-민노당 등 사퇴 비난 쇄도
수도권 일대에 또다시 부동산투기 열풍을 일으킨 추병직 건설교통부장관의 경질을 요구하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민주노동당 경제민주화운동본부는 전날 추병직 사퇴를 촉구한 데 이어 26일에도 '투기세력 X맨 추병직 장관'이란 성명읕 통해 "지난 23일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의 “개수에 상관없이 분당급 신도시를 짓겠다”는 발언이 전해지자마자 수도권 일대로 부동산값 폭등이 확산 일로에 있다"며 추장관 취임 이래 부동산 폭등을 열거한 뒤,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고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노력해야 할 추병직 장관이 사실상 투기꾼의 X맨 노릇을 하고 있었던 셈"이라고 질타했다.
운동본부는 "그럼에도 추 장관은 실수요자와 서민을 도외시한 부동산 정책에 반성과 혁신은 고사한 채 자리를 지키고 있다"며 "이젠 사과하기에도 너무 늦었다. 부동산값 폭등의 주범 추병직 장관은 즉각 사퇴해야 할 것"이라며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경실련도 앞서 25일 성명을 통해 "부동산 가격 안정을 책임진 부처 장관이 투기를 조장하고 있다"며 "추장관의 무책임한 발표는 당정협의나 관련 부처간 협의도 없었던 것으로 밝혀지고, 개발지역도 확정하지 않은 채 막연하게 개발계획 예정이라고 하여 후보지 가능성 있는 수도권 전지역을 투기판으로 바꿔놓고 있다"고 질타했다.
경실련은 이어 추 장관이 서울 50~60km 일대를 투기지역으로 지정하는 않은 점을 지적하며 "이것은 사실상 ‘집값 안정을 빌미로 신도시 건설이라는 개발 붐을 일으켜 부동산 투기를 부추기는’ 추병직 장관과 “어느 지역이 개발될 예정이니 돈 있으면 투기하라는 소문을 내며 호객행위를 하는 기획부동산업자”의 행태와 다를 게 하나도 없다"고 비난했다.
경실련은 "어느 시민이 이처럼 무책임한 참여정부를 믿을 수 있겠는가? 추병직 장관이 건교부를 책임지고 있는 상황에서 어느 국민이 부동산 정책을 믿고 따르겠는가"라고 반문한 뒤, "추병직 장관 스스로 사임을 하던 지 아니면 대통령이 사퇴시켜야 한다. 노무현 대통령은 망설임 없이 결단해야 한다"고 노대통령을 압박했다.
민주노동당 경제민주화운동본부는 전날 추병직 사퇴를 촉구한 데 이어 26일에도 '투기세력 X맨 추병직 장관'이란 성명읕 통해 "지난 23일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의 “개수에 상관없이 분당급 신도시를 짓겠다”는 발언이 전해지자마자 수도권 일대로 부동산값 폭등이 확산 일로에 있다"며 추장관 취임 이래 부동산 폭등을 열거한 뒤,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고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노력해야 할 추병직 장관이 사실상 투기꾼의 X맨 노릇을 하고 있었던 셈"이라고 질타했다.
운동본부는 "그럼에도 추 장관은 실수요자와 서민을 도외시한 부동산 정책에 반성과 혁신은 고사한 채 자리를 지키고 있다"며 "이젠 사과하기에도 너무 늦었다. 부동산값 폭등의 주범 추병직 장관은 즉각 사퇴해야 할 것"이라며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경실련도 앞서 25일 성명을 통해 "부동산 가격 안정을 책임진 부처 장관이 투기를 조장하고 있다"며 "추장관의 무책임한 발표는 당정협의나 관련 부처간 협의도 없었던 것으로 밝혀지고, 개발지역도 확정하지 않은 채 막연하게 개발계획 예정이라고 하여 후보지 가능성 있는 수도권 전지역을 투기판으로 바꿔놓고 있다"고 질타했다.
경실련은 이어 추 장관이 서울 50~60km 일대를 투기지역으로 지정하는 않은 점을 지적하며 "이것은 사실상 ‘집값 안정을 빌미로 신도시 건설이라는 개발 붐을 일으켜 부동산 투기를 부추기는’ 추병직 장관과 “어느 지역이 개발될 예정이니 돈 있으면 투기하라는 소문을 내며 호객행위를 하는 기획부동산업자”의 행태와 다를 게 하나도 없다"고 비난했다.
경실련은 "어느 시민이 이처럼 무책임한 참여정부를 믿을 수 있겠는가? 추병직 장관이 건교부를 책임지고 있는 상황에서 어느 국민이 부동산 정책을 믿고 따르겠는가"라고 반문한 뒤, "추병직 장관 스스로 사임을 하던 지 아니면 대통령이 사퇴시켜야 한다. 노무현 대통령은 망설임 없이 결단해야 한다"고 노대통령을 압박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