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고대 마피아는 축제, 국밥집 할머니는 쫓겨날 판"
"고대 마피아들이 축제 벌일 때 국밥집 할머니는 오갈 데 없어져"
차영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4대 금융지주라 할 수 있는 ‘우리금융, KB금융, 하나금융, 신한금융’ 이렇게 자산순위 1-3위를 모두 대통령과 같은 대학을 나온 분들이 장악했다고 한다. 참으로 우리나라 대통령께서는 욕심이 많으신 것 같다"며 "또 이명박 대통령께서 펀드에 가입하셨는데 3년간 누적수익률이 30%를 넘었다고 한다"며 '고대 마피아의 금융계 접수'를 질타했다.
그는 이어 "이명박 대통령과 같은 대학을 나온 분들은 이렇게 부의 축적을 하고 좋은 곳에 취직을 하면서 1년에 수십억의 연봉을 받는 축제를 벌일 때, 이명박 대통령 대선 당시 광고에 출연했던 국밥집 할머니는 집세를 내지 못해 쫓겨날 신세에 있다"며 "물가가 오르다보니 할머니가 팔던 돼지고기 가격이 3천원에서 7천원으로 올라 할머니는 도저히 이익을 남길 수 없었고, 월세를 낼 수가 없어서 이제 오갈 데 없는 상황이 되었다고 한다"고 꼬집었다.
그는 "극명한 대비"라며 "이명박 대통령과 그 측근들은 부의 축적이 이뤄졌지만 서민경제를 대표하는 국밥집 할머니는 결국 물가난을 견디지 못해 쫓겨날 신세가 되었다. 이명박 대통령께서는 이 나라의 현실을 제대로 직시하시기 바란다"며 거듭 이 대통령을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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