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마쓰자카 영입설'에 긴장
현지언론, "샌디에고, 마쓰자카 영입검토" 보도
'코리안특급' 박찬호가 소속된 미국 메이저리그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일본의 '괴물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세이부부 라이온즈)의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내년 시즌 샌디에고와의 재계약협상을 앞두고 있는 박찬호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것으로 보인다.
샌디에고의 지역언론인 <샌디에고 유니온 트리뷴>인터넷판은 10 일자 보도에서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탈락한 샌디에고가 전력보강을 위해서 투수인 마쓰자카, 야수(3루수)인 이와무라 아키노리(야구르트 스왈로즈) 등 일본인 선수들을 영입대상에 올려놓았다고 보도했다.
<샌디에고 유니온 트리뷴>은 또한 디비전시리즈 4경기에서 불과 4득점에 그친 빈약한 공격력을 강화하기 위해 통산 464홈런을 기록하고 있는 '1억불의 사나이' 알렉스·로도리게스 (뉴욕양키스), 2004 시즌 홈런왕 에드리언 벨트레(시애틀·마리너스)의 영입에도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포스팅시스템(선수입찰제)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것으로 보여지는 마쓰자카는 뉴욕양키스, LA다저스 등 메이저리그 명문구단이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영입대상 1순위에 놓고 영입경쟁을 펼치고 있다. 포스팅시스템 하에서 마쓰자카에 대한 우선협상권을 얻기위해서는 최소 3,000만달러 이상의 금액을 써내야 하는다는 것이 현지 언론의 대체적인 평가다.
따라서 내년 시즌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박찬호로서는 샌디에고가 마쓰자카의 영입에 거액의 출혈을 마다하지 않고 총력전을 편다면 최악의 경우 재계약에 실패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현재 샌디에고 구단의 가장 큰 관심거리는 투수력 보강보다는 빈약한 공격력 보강이 우선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어서 실제로 마쓰자카가 샌디에고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크지 않아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샌디에고 구단 입장에서 마쓰자카 영입으로 인해 팀성적은 물론 구단마케팅에도 상당한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 확실한 마쓰자카라는 카드는 분명 매력이 있는 카드임에 틀림없다. 박찬호가 긴장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다.
샌디에고의 지역언론인 <샌디에고 유니온 트리뷴>인터넷판은 10 일자 보도에서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탈락한 샌디에고가 전력보강을 위해서 투수인 마쓰자카, 야수(3루수)인 이와무라 아키노리(야구르트 스왈로즈) 등 일본인 선수들을 영입대상에 올려놓았다고 보도했다.
<샌디에고 유니온 트리뷴>은 또한 디비전시리즈 4경기에서 불과 4득점에 그친 빈약한 공격력을 강화하기 위해 통산 464홈런을 기록하고 있는 '1억불의 사나이' 알렉스·로도리게스 (뉴욕양키스), 2004 시즌 홈런왕 에드리언 벨트레(시애틀·마리너스)의 영입에도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포스팅시스템(선수입찰제)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것으로 보여지는 마쓰자카는 뉴욕양키스, LA다저스 등 메이저리그 명문구단이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영입대상 1순위에 놓고 영입경쟁을 펼치고 있다. 포스팅시스템 하에서 마쓰자카에 대한 우선협상권을 얻기위해서는 최소 3,000만달러 이상의 금액을 써내야 하는다는 것이 현지 언론의 대체적인 평가다.
따라서 내년 시즌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박찬호로서는 샌디에고가 마쓰자카의 영입에 거액의 출혈을 마다하지 않고 총력전을 편다면 최악의 경우 재계약에 실패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현재 샌디에고 구단의 가장 큰 관심거리는 투수력 보강보다는 빈약한 공격력 보강이 우선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어서 실제로 마쓰자카가 샌디에고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크지 않아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샌디에고 구단 입장에서 마쓰자카 영입으로 인해 팀성적은 물론 구단마케팅에도 상당한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 확실한 마쓰자카라는 카드는 분명 매력이 있는 카드임에 틀림없다. 박찬호가 긴장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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