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최문순 "MB 방송정책, 전두환때보다 더 해"

"방송3사 신년좌담회 동시중계하며 시청권까지 침해"

최문순 민주당 의원은 31일 청와대가 내달 1일 방송3사를 불러놓고 MB 신년좌담회를 강행키로 한 데 대해 "그야말로 군사정권 시절에도 찾아보기 힘든 일"이라고 거듭 질타했다.

최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명박 대통령은 취임 이후 여러 차례의 기자회견과 라디오 대담을 진행했지만 토론 의제에 있어서도 토론의 방식에 있어서도 편향적이고 일방적이었다. 이번에는 토론의 기획과 주체도 청와대가 직접 하겠다고 나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제는 방송사의 고유권한이라고까지 할 기획, 편성의 권한까지 청와대가 행사하겠다고 하고 방송사에는 단순 중계를 요구하고 있다"며 "독립성과 공정성은 온 데 간 데 없고, 방송 3사가 동시 중계에 나서며 국민의 시청권까지 침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날 방송3사 노조의 청와대 앞 집단항의와 관련, "혹한의 추위에 방송 3사 노조가 청와대까지 가서 '방송중단'을 요구할 수밖에 없도록 하는 우리 언론의 현실도 개탄스럽긴 마찬가지"라며 "청와대는 국민을 향해 일방통보 식의 홍보 방송 계획을 즉각 철회하고 방송 3사 또한 언론으로서의 최소한의 양심과 품격을 지켜달라"며 방송 중단을 촉구했다.
김동현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7 개 있습니다.

  • 2 0
    보수꼴통박멸

    그러니까 보수 꼴통들에게 관용을 배푼 지난 민주정부 10년을 반성해라
    저들에게 관용 같은건 필요없다
    정권 바뀌면 바로 사형 시켜라...명박상득 ,닭끄네,개세훈 ,개시중

  • 2 0
    보다더해

    고마워, 전임자보다 낫다고 해서,
    지금 칭찬하는거 맞지. ㅋㅋㅋㅋ

  • 5 0
    부패의 추억

    지난 3년을 겪은 결과, 그는 인지체계에 큰 장애가 있는 듯 하다.
    보통의 사람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소통한다.
    그것을 바꿀 사람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슬프지만, 우리가 2년 더 참고 버티는 수밖에 없고,
    다만, 다시는 박정희, 전두환시절을 그리워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어찌보면 그게 그의 역사에 대한 기여이다.

  • 5 0
    녹명

    그럼 패널은 전두환 때보다도 더한 대담회에 나가는거네. 누군지 잘 지켜봐야 겠네.

  • 13 0
    쥐알밥들

    쥐색히 뒈졌을때 젯상에 올리는 속죄양으로 쓰면 되겠다.

  • 0 11
    유모차부대

    이명박은 우리 장군님이 모셔간다.

  • 2 16
    유모차부대

    넌 김정일밑에서 토끼풀 좀 먹어야 인간될거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