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오세훈, 결식노인 밥그릇까지 손대다니"
"자신은 한끼에 10만원짜리 먹으면서...인면수심"
오세훈 서울시장이 결식노인 무상급식 예산을 삭감했다가 서울시의회 등의 반발로 이를 전년 수준으로 복원시킨 것과 관련, 민주당이 27일 "아이들 점심에 쫀쫀한 마음을 드러내더니 급기야는 무료급식 한 끼에 의지하는 노인의 밥그릇까지 빼앗았다"며 오 시장을 융단폭격했다.
이춘석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한때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던 오세훈 서울시장이 급기야 뉴라이트와 손을 잡고 무상급식 반대운동을 하더니 결식노인 무료급식비까지 손을 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며 이같이 질타했다.
그는 "아무리 긴축재정 방침 때문이라지만 생존에 필요한 비용을 빼앗는 행위는 세금의 순기능에 역행하는 처사"라며 "오 시장 자신은 한 끼에 10만 원 이상의 식사를 하고 연간 밥값에 수억 원을 집행했던 행태에 비추어본다면 그야말로 인면수심"이라고 맹비난했다.
그는 "겨우 아이들과 결식노인 밥그릇 뺏기에 정치적 운명을 걸고 있는 것이 수도서울의 수장이라는 것이 한심하다"며 "서울시 예산집행거부로 방학중 결식아동 1천700명도 급식도 지원을 못 받고 있다고 한다. 한강예술섬에 들이는 공의 100분의 1만 쏟아도 서울시민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춘석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한때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던 오세훈 서울시장이 급기야 뉴라이트와 손을 잡고 무상급식 반대운동을 하더니 결식노인 무료급식비까지 손을 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며 이같이 질타했다.
그는 "아무리 긴축재정 방침 때문이라지만 생존에 필요한 비용을 빼앗는 행위는 세금의 순기능에 역행하는 처사"라며 "오 시장 자신은 한 끼에 10만 원 이상의 식사를 하고 연간 밥값에 수억 원을 집행했던 행태에 비추어본다면 그야말로 인면수심"이라고 맹비난했다.
그는 "겨우 아이들과 결식노인 밥그릇 뺏기에 정치적 운명을 걸고 있는 것이 수도서울의 수장이라는 것이 한심하다"며 "서울시 예산집행거부로 방학중 결식아동 1천700명도 급식도 지원을 못 받고 있다고 한다. 한강예술섬에 들이는 공의 100분의 1만 쏟아도 서울시민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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