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유기준, MB의 '개헌 특명'에도 "개헌 반대"
"국민들 구제역-물가폭등으로 힘든데 웬 개헌?"
나경원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25일 이명박 대통령이 개헌 특명을 내렸음에도 "공감대가 없는 개헌 논의는 부적절하다"고 거듭 반대입장을 고수했다.
나 최고위원은 이날 불교방송 '전경윤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지금 총선을 1년 앞둔 시기에 과연 개헌논의가 원활하게 될 수 있는가, 또 권력구조 부분에 있어서 실질적으로 대선 후보들이 대선 후보가 가시화되어 있기도 하고, 이미 대선의 레이스로 들어간다는 상황에서 과연 이것이 공정하게 이루어질 수 있느냐 이런 부분에서 지극히 회의적이라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친박 유기준 한나라당 의원도 이날 CBS라디오 '변상욱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사실은 정권이 그렇게 임기가 많이 남아있지 않은 상황인데 이렇게 개헌을 임기 말에 추진하는 것은 굉장히 무리라는 견해들이 많다"며 "또 지금 구제역이다, 또 물가급등으로 인해 상당히 국민들께서 힘들어하는 상황인데 설전에 이런 정치이슈를 놓고 당내에서 갈등이 불거질 경우에 맞는 비판여론이 굉장히 우려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 의원은 이어 "지금 4년중임제만 가지고 하는 것이 아니고 분권형대통령제라든지 심지어 내각책임제까지 주장하고 있는 분도 있는데, 그것을 다 모아서 어떤 개헌의 핵심주제를 뽑아내는 데에도 굉장히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우리가 개헌에 대해서는 역시 국민들의 의견을 들어야 하지 않겠는가? 그런 절차를 거치려면 시간이 굉장히 부족한 실정이기 때문에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제는 깨끗하게 손을 터는 것이 오히려 낫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나 최고위원은 이날 불교방송 '전경윤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지금 총선을 1년 앞둔 시기에 과연 개헌논의가 원활하게 될 수 있는가, 또 권력구조 부분에 있어서 실질적으로 대선 후보들이 대선 후보가 가시화되어 있기도 하고, 이미 대선의 레이스로 들어간다는 상황에서 과연 이것이 공정하게 이루어질 수 있느냐 이런 부분에서 지극히 회의적이라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친박 유기준 한나라당 의원도 이날 CBS라디오 '변상욱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사실은 정권이 그렇게 임기가 많이 남아있지 않은 상황인데 이렇게 개헌을 임기 말에 추진하는 것은 굉장히 무리라는 견해들이 많다"며 "또 지금 구제역이다, 또 물가급등으로 인해 상당히 국민들께서 힘들어하는 상황인데 설전에 이런 정치이슈를 놓고 당내에서 갈등이 불거질 경우에 맞는 비판여론이 굉장히 우려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 의원은 이어 "지금 4년중임제만 가지고 하는 것이 아니고 분권형대통령제라든지 심지어 내각책임제까지 주장하고 있는 분도 있는데, 그것을 다 모아서 어떤 개헌의 핵심주제를 뽑아내는 데에도 굉장히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우리가 개헌에 대해서는 역시 국민들의 의견을 들어야 하지 않겠는가? 그런 절차를 거치려면 시간이 굉장히 부족한 실정이기 때문에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제는 깨끗하게 손을 터는 것이 오히려 낫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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