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전국민이 중산층 삶 누리게 하겠다"
"보편적 복지, 어려운 목표 아냐"
손 대표는 이날 경기도 용인시청에서 열린 시민토론 마당에서 "(내년) 12월에 대통령 선거를 통해 민주당이 집권해서 경제정책을 서민과 중산층 위주로, 자영업자들, 중소기업 위주로 해서 돈이 서민들 사이에서 돌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보편적 복지를 어렵게 생각할 것 없다"며 "특권층과 잘사는 사람만 혜택을 받는 것이 아니라 웬만한 사람이 똑같은 대접을 받는 국가, 정책이 돈.물질.외형적 성장 숫자보다도 사람이, 한사람 한사람이 행복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자 그런 새로운 사회를 만들자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나라 경제 구조가 재벌, 대기업, 상층부의 돈 가진 사람으로 (돈이) 돌다가 은행으로 빠지고 외국으로 빠지는 것이다. 아래로 서민들에게 내려오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가 경제는 커지는데 서민들이 행복하지 못한 이유"라고 지적한 뒤, "이제 민주당이 집권하면 경제 구조부터가 서민과 중상층, 중소기업, 자영업자 이 안에서 돈이 돌도록 그런 사회를 만들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