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박지원 "여러 차례 제보해왔다"

"지금까지 제보, 정확했다", "내가 비서실장할 때는 그런일 없었다"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 아들의 불법입학 의혹을 청와대 관계자가 제보해 왔다고 주장해 파문을 일으킨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가 20일에는 '여러 차례' 제보를 해왔다고 주장, 새로운 파장을 예고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이날 MBC라디오 '뉴스광장'과의 인터뷰에서 '청와대 관계자 녹취록' 공개 의사가 없냐는 질문에 대해 "제가 가지고 있다는 게 아니고, 이석현 의원이 '가지고 있는 녹취록을 들었다' 이렇게 말하는 소리를 저한테 했기 때문에 최고 권력기관 간부가 제공했다는데 그게 누구냐라고 물어서 제가 청와대다 이렇게 얘기했을 뿐"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어 "이석현 의원이나 저나 제보를 한 사람의 지금까지 제보가 정확했거든요. 그러니까 사실로 믿었습니다. 그래서 이석현 의원은 그 녹취록을 들었다는 것"이라고 말해, 문제의 제보자가 이번 뿐만이 아니라 지금까지 계속 제보를 해왔음을 밝혔다.

이에 진행자가 지속적으로 제보를 해왔다는 뜻이냐고 묻자, 박 원내대표는 "여러 차례 했습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청와대 비서실장을 지낸 입장에서 청와대 관계자가 이렇게 야당에 제보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그건 청와대가 책임질 문제이지, 제가 논할 문제가 아닙니다"라면서도 "제가 비서실장할 때는 그런 일 없었습니다"라며 우회적으로 임태희 대통령실장을 힐난했다.

그는 전날 자신에 대해 '야바위 정치'를 하고 있다고 원색비난한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에 대해서도 "1급짜리 청와대 대변인 얘기 가지고 우리 당 원내대변인 두분이 말씀했기 때문에 저는 그냥 웃고 넘기겠습니다"라며 김 대변인을 '1급짜리'로 깔아뭉갰다.

박 원내대표는 전날 청와대가 자신의 폭로를 사실무근이라며 맹비난하자 "청와대에서는 (발언자를) 찾다가 `박지원이 거짓말했다'고 하겠지만 그러다 큰코 다친다"며 추가 폭로를 경고한 바 있다.
김유진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28 개 있습니다.

  • 6 0
    박대표 화이팅!!!

    아주 잘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딴날쥐떼들을
    이쪽에서 짜놓은 프레임으로 끌어들이면 됩니다
    우리가 먼저 공격하고-도저히 생깔수 없는 떡밥을 던져서-
    저쉑끼들이 대응하게 하는식으로
    계속 물고 늘어져야합니다
    아주 잘하고 있습니다
    계속 화이팅~!!!

  • 10 0
    435345

    난파선에서 뛰어내린다고 하기에는 너무 빠르고...
    구국에 일념으로 제보했다라는건 말도 안되고.. 그런넘이면 개명바기에게 부역하지 않지..'
    아마도..
    정동기를 천거했다가 물먹은넘이 제보했을 가능성이 제일 많겠지...
    안상수에 앙심먹은넘...정동기와 연줄이 있는넘...
    안상수...이넘..이거..파워도 없는넘이 당,청에 적이 너무 많어...

  • 1 1
    ㅁㅁㅁㅁ

    이건 뭐죠?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1277234

  • 7 3
    그나마~ 다행이네

    청와대에 애국자가 있다는게.. 딱 한명!!

  • 5 1
    반드시 이대로간다

    간단한 이치다.
    서생상식
    당청갈등
    이박전쟁
    졸개반란
    민중봉기
    선거혁명
    새역사창조
    (서생상식: 학생의 상식? 쥐떼들의 서로 잡아먹기?)

  • 1 10
    요지경

    ▲ 자기는 비서실장을 얼마나 잘 했길래.
    입만 벌리면 "내가 비서실장으로 있을 때는 그런 일 없었다"고 아침이슬처럼 떠 벌리고 난리다.
    국민의 정권 때 인재들이 씨가 마를 정도로 비서실장을 해 놓고 그걸 자랑 삼아 얘기하는데 지만원한테도 프로포즈 했다면서?
    - 지만원이가 그러던데 -

  • 0 9
    요지경

    ▲ [청문회] 인재들이 씨가 말랐다는 현실을 직감할 수 있다.
    절호의 기회를 활용하지 못하는 민주당 진영의 현실을 감안할 때 박지원같은 꾼들에 의해 당이 질질 끌려 다니는 것도 우연의 일치는 아닐 것이라는 생각이다.
    분명 뒤로 밑지는 장사임에도 불구하고 다수가 빠져드는 이유는 단기차익이라는 짜릿한 유혹 떼문일 것이다.
    - 속고도 놀고 있어 -

  • 3 1
    쥐당침몰

    개나라쥐당은 안전침몰 레임덕 때가 닥아오고있다
    박지원대표님은 쥐 정치 할아버지

  • 13 0
    지리산사자

    전후 각설하고 칼자루는 민주당이 잡았군!! ㅋ

  • 4 1
    ㅁㅁㅁㅁ

    대량 이주해온 동남아 빈민들이 구석구석 숨어있어 구제역이 창궐한다는데,,주류 언론 및 포털에 한줄 기사 안나오네요.. 몇일전 mbc에서만 짧게.. 참으로 걱정이 아닐수 없습니다. 저출산과 노동유연성 두마리 토끼를 한방에 해결하고 싶어하는 기득권층의 기민한 대응입니다. 복지로 출산률 높이려면 지들 돈들어갈까봐..다문화라며 이런짓을 서슴없이하는 것입니다.

  • 0 9
    요지경

    ▲ 청문회를 누가 디자인 했는지 모르지만.
    국민의 정부 때 비서실장으로 있었던 사람처럼 했다면 낙제점수 아닌가.
    최중경을 얼마에 거래했는지 궁금해 하는 사람도 있더라.
    나에게도 의혹을 제보하는 사람이 있는데 지지자들을 상대로 하는 정치는 이제 그만 했으면 좋겠다.
    - 나도 의혹 제보자 있음 -

  • 1 9
    베이비독

    넌 빨리 광신도 고기를 인민군한테 보내주는게 좋을걸? 인민군이 김정일 잡아먹기 전에

  • 8 0
    언젠가는

    장두노미 藏頭露尾 올해의 4자 성어 입니다.
    꼬리가 점점 커 보이네요

  • 16 0
    박근혜

    이 명 박은 콧물 줄줄 흘리며 골목 대장 노릇이나 하는게 적정 수준이다.
    그 얼굴에 콧 물이 줄줄이라 참 볼만 하겠군

  • 21 0
    노리개

    쥐바기는 박지원의 주물럭 노리개깜.. ㅋㅋ
    더 주물러서 임기 마칠 때까지 지하빵카에 처 넣어버렸음 합니다.

  • 24 1
    수구빨갱이척결

    2Mb 난파선에서 뛰어 내릴 사람들이 생길꺼다....
    이런게 레임덕이지...

  • 20 0
    지나가다

    박지원...수완이 좋은 사람같애.
    하긴 청와대 생리를 잘 알긴 하겠네....왠지 가지고 노는느낌...

  • 20 0
    1급이라...

    1급짜리에서 1급은 1등급이라는 얘기라면 아주 높게 봐주는 얘기다.
    한 5급짜리라고 말하려는 의도였는데 잘못 발음된 것 같다.

  • 42 0
    삼척동자

    이석현의원이 사과한건 자기가 틀려서가 아니고 확인을 안해서였다!
    계속되는 제보 사태가 이렇다면 서올대쪽 주장이 청화루쪽 대포보다 더 신뢰할 수 있다고는 절대로 말할 수 없다는건 삼척동자도 찬성할 일이다.
    어제부턴 핵교에 있는 애덜이 잠잠하네...^^

  • 0 27
    요지경

    ▲ 박지원에게 주는 훈요육조.
    1. 거짓말을 하지 말 것.
    2. 정보에 의존하지 말 것.
    3. 조디깡 정치를 지양할 것.
    4. 지지자를 상대로 하는 정치를 하지 말 것.
    5. 고스톱 정치를 하지 말 것.
    6. 구시대적 사고를 벗어날 것.
    - 훈요육조 (訓要六條) -

  • 37 0
    애국자

    박지원 같은 분이 있어 영광인줄 알어 이것드라
    남들이 찍소리 못할때
    앞에서서 궁민의 가려움을 긁어주는 이시대의 영웅이다

  • 1 32
    요지경

    ▲ 언 넘이 제보를 했건 입으로 까발린 건 민주당 아니냐.
    정보에 매몰되면 정보로 망한다는 말이 있는데 수집한 정보도 제대로 분석 못하는 정당이 뭘 잘했다고 큰 소리냐.
    언 넘이 제보를 했건 국민은 입으로 나불거리는 사람에게 관심있지 제보자에게는 관심없다.
    - 박지원은 촌놈 핫바지 -

  • 38 0
    ㅇㅇ

    슬슬 쥐바기 난파선에서 뛰어내리는 사람들이 생기는군.
    이런게 레임쥐지 ㅋㅋㅋㅋㅋ

  • 0 30
    요지경

    ▲ 조중동 이눔시키들 조국한테 홀랑 반했구만.
    학교는 애들 공부시키는데지 밥 먹여주는데가 아닌데 어찌 학교의 본질을 망각하고 복지포퓰리즘에 빠진 이런 좌파 쪼가리한테 반할 수가 있냐.
    박지원은 정보만능주의에 빠진 사람이고, 조국은 팩트만능주의에 빠진 사람인데 요즘같이 광속으로 달리는 시대에는 적합하지가 않어.
    - 이런 사람들은 매력없어 -

  • 42 0
    이게 순서다

    간단한 이치다.
    서생상식
    당청갈등
    이박전쟁
    졸개반란
    민중봉기
    선거혁명
    새역사창조
    (서생상식: 학생의 상식? 쥐떼들의 서로 잡아먹기?)

  • 36 0
    민초

    허허...서울대마저?

  • 64 0
    111

    교수와 서울대가 반박안하네 ...
    사실이니까..
    ㅋㅋ

  • 53 0
    쥐떼박멸

    으네의 혀놀림에 쥘쥘 싸던 가카는 후회하고 있다... 히정이의 혀놀림은 너무 후져서...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