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패닉상태 "정동기 거취, 현재 논의 중"
MB, 한나라 최고위 후 보고받고 아무 언급 없어
청와대는 10일 한나라당이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당론을 확정한 것과 관련, 구체적 언급을 꺼리면서 패닉적 충격을 숨기지 못했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청와대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현재 논의 중"이라며 더 이상의 언급을 피했다.
그는 정동기 후보자의 금일중 자진 사퇴 가능성에 대해서도 "지금 드릴 수 있는 말씀이 없다"며 "지금 관계수석들이 논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 후보자가 사의를 표했나'란 질문에 "아직 그런 소식을 듣지 못했다"고 답했다.
김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한나라당 최고위원회 직후 이에 대한 보고를 받고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이후 청와대는 임태희 대통령실장을 중심으로 관계수석들이 모여 이에 대한 논의를 벌이고 있다.
청와대는 한나라당 수뇌부가 사전협의없이 '정동기 불가' 당론을 정한 데 대해 당혹감을 숨기지 못하고 있으며 이번 사태가 급속한 레임덕으로 발전할 것으로 우려하는 분위기다.
또한 정동기 후보자가 사퇴할 경우 청와대의 인사검증 시스템이 도마위에 오르면서 청와대 인사라인의 경질로 이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로 청와대 전체가 크게 술렁이고 있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청와대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현재 논의 중"이라며 더 이상의 언급을 피했다.
그는 정동기 후보자의 금일중 자진 사퇴 가능성에 대해서도 "지금 드릴 수 있는 말씀이 없다"며 "지금 관계수석들이 논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 후보자가 사의를 표했나'란 질문에 "아직 그런 소식을 듣지 못했다"고 답했다.
김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한나라당 최고위원회 직후 이에 대한 보고를 받고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이후 청와대는 임태희 대통령실장을 중심으로 관계수석들이 모여 이에 대한 논의를 벌이고 있다.
청와대는 한나라당 수뇌부가 사전협의없이 '정동기 불가' 당론을 정한 데 대해 당혹감을 숨기지 못하고 있으며 이번 사태가 급속한 레임덕으로 발전할 것으로 우려하는 분위기다.
또한 정동기 후보자가 사퇴할 경우 청와대의 인사검증 시스템이 도마위에 오르면서 청와대 인사라인의 경질로 이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로 청와대 전체가 크게 술렁이고 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