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개헌, 시기적으로 너무 늦었다"
"개헌 논의하는 것 자체가 대단히 부적절"
나 의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변상욱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시기적으로 너무 늦었고, 또 오해의 소지를 불러일으킬 수가 있다. 개헌논의의 의도에 대한 오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달말 개헌 의원총회를 열기로 한 데 대해서도 "오히려 의총을 굳이 연다면 개헌논의를 할 것인지 말 것인지에 대한 의총부터 먼저 열어야 되고 의총의 의지는 먼저 한정되어야 된다"며 "최종 어떤 식으로 의총을 열지는 원내대표께서 결정을 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주도하는 국민참여경선 등 공천개혁에 대해선 "당내에서는 그동안에 관행이 있어왔기 때문에 굉장히 반발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다"며 "특히 또 경선에 대한 부작용도 상당히 우려하시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공개특위안을 통과시키는 것이 녹록치만은 않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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