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개헌은 MB정권의 박근혜 견제용"
"MB 임기내 개헌 가능성은 이미 끝나"
이낙연 민주당 사무총장은 5일 한나라당 친이계의 개헌 드라이브에 대해 "어떤 정권이건 말기에 가까워지면 후임 권력이 집중되지 않길 바랄 수 있다"며 개헌을 '박근혜 견제용'으로 해석했다.
이 총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분권형 대통령제가 학계나 정치권의 상당한 부분까지 한때는 컨센서스(Consensus, 동의) 비슷한 게 이뤄졌던 게 사실이나 더 이상 동력을 갖고 있지 못하고, 이제 좁게 말하면 친이계 실세 인사들만이 말하고 있는 상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작년 10월을 기점으로 18대 임기내 개헌은 죽었다고 단정한다"며 "2010년 정기국회 벽두부터 개헌특위를 가동했어야 그나마 임기 내 개헌의 가능성이 있었을 텐데 타이밍을 이미 놓쳤기에 작년 10월을 기점으로 18대 국회 임기 내 개헌은 사실상 끝났다고 보여진다"고 말했다.
그는 "여야 합의가 돼야 개헌이 이뤄질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지금 우리 국회는 여야 합의는커녕 여야 '협의'도 시동되지도 않고 여야 협의는커녕 각 당 당내 협의도 안 되고 있다. 그 상태로 개헌 운운은 현실에 대단히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개헌은 고무신처럼 신발공장에서 찍어낼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며 "모르지 않을 텐데 왜 저 사람들이 꺼낼까 잘을 모르겠지만 대통령이 개헌에 관심을 갖고 있기에 뭔가 해보여 드리려고 하는 생각이 여권 실세들 마음속에 작동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거듭 친이계의 속내를 의심했다.
이 총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분권형 대통령제가 학계나 정치권의 상당한 부분까지 한때는 컨센서스(Consensus, 동의) 비슷한 게 이뤄졌던 게 사실이나 더 이상 동력을 갖고 있지 못하고, 이제 좁게 말하면 친이계 실세 인사들만이 말하고 있는 상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작년 10월을 기점으로 18대 임기내 개헌은 죽었다고 단정한다"며 "2010년 정기국회 벽두부터 개헌특위를 가동했어야 그나마 임기 내 개헌의 가능성이 있었을 텐데 타이밍을 이미 놓쳤기에 작년 10월을 기점으로 18대 국회 임기 내 개헌은 사실상 끝났다고 보여진다"고 말했다.
그는 "여야 합의가 돼야 개헌이 이뤄질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지금 우리 국회는 여야 합의는커녕 여야 '협의'도 시동되지도 않고 여야 협의는커녕 각 당 당내 협의도 안 되고 있다. 그 상태로 개헌 운운은 현실에 대단히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개헌은 고무신처럼 신발공장에서 찍어낼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며 "모르지 않을 텐데 왜 저 사람들이 꺼낼까 잘을 모르겠지만 대통령이 개헌에 관심을 갖고 있기에 뭔가 해보여 드리려고 하는 생각이 여권 실세들 마음속에 작동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거듭 친이계의 속내를 의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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