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 "안창호 선생 살아있었다면 MB퇴진운동 했을 것"
"아전인수도 이런 식의 아전인수는 없을 것"
이명박 대통령이 27일 4대강 사업을 도산 안창호 선생의 강산개조론에 비유한 데 대해 민주노동당은 "만일 안창호 선생이 강산을 파괴하는 4대강 사업을 위해 의회 민주주의를 유린하는 이명박 정부를 보았다면, 독립운동에 임하듯 정권퇴진 운동을 이끌었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우위영 민노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멀쩡하게 잘 흐르고 있는 강에 어마어마한 보를 설치하고, 강변에는 시멘트와 콘크리트를 발라 하천 상태를 파괴하는 4대강 사업과 도산 선생의 강산개조론은 전혀 상관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대변인은 "아전인수도 이런 식의 아전인수는 없을 것"이라며 "대통령이 아무리 4대강 삽질을 변호하고 싶다고 해도, 온 국민이 존경하는 독립운동가까지 토건전문가로 변질시켜서야 되겠는가"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이 4대강 사업을 변호하기 위한 억지 주장을 그만두기 바란다"며 "대통령이 굳이 역사에서 교훈을 찾고 싶다면 중국 대륙을 잇는 대운하 건설을 위해 백성의 고혈을 짜다가 비극적인 최후를 맞은 수양제에게서나 찾기 바란다"고 독설을 퍼부었다.
우위영 민노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멀쩡하게 잘 흐르고 있는 강에 어마어마한 보를 설치하고, 강변에는 시멘트와 콘크리트를 발라 하천 상태를 파괴하는 4대강 사업과 도산 선생의 강산개조론은 전혀 상관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대변인은 "아전인수도 이런 식의 아전인수는 없을 것"이라며 "대통령이 아무리 4대강 삽질을 변호하고 싶다고 해도, 온 국민이 존경하는 독립운동가까지 토건전문가로 변질시켜서야 되겠는가"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이 4대강 사업을 변호하기 위한 억지 주장을 그만두기 바란다"며 "대통령이 굳이 역사에서 교훈을 찾고 싶다면 중국 대륙을 잇는 대운하 건설을 위해 백성의 고혈을 짜다가 비극적인 최후를 맞은 수양제에게서나 찾기 바란다"고 독설을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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