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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北 핵실험하면 남북관계 결정적으로 악화"

대변인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 완전 파기 행위”

통일부는 북한 외무성의 핵실험 선언과 관련, 4일 "북한 핵실험 시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에 결정적인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며 이는 한국을 포함해 국제사회가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북한의 핵실험 계획에 대해 강도높은 경고를 했다.

통일부는 이날 대변인 논평을 통해 "북한이 외무성 성명을 통해 앞으로 핵실험을 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은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을 완전히 파기하겠다는 것으로 매우 심각한 우려와 유감을 표명한다"며 "우리는 물론 국제사회가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북한은 핵실험 계획을 즉각 철회하고 조속히 6자회담에 복귀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통일부는 "현재 6자회담 재개를 위한 유관국 간의 노력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성명이 나왔다는 점에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통일부의 이같은 논평은 전례없이 강도높은 것으로, 한나라당 등이 이번 사태와 관련해 이종석 통일부장관 책임론을 주장하는 등 공세를 펴는 데 대한 대응으로 풀이되고 있다.
김홍국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0 0
    김정일

    그래도 75조 퍼줄거지?
    안퍼주면 세작들이 지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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