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예산처장관 "연말에 공무원연금 개혁안 마련"

“연말 공무원 연금 시안 마련 후 다른 연금도 개혁 나설 것”

장병완 기획예산처장관이 2일 연말에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마련한 뒤 군인연금, 사학연금도 개혁할 것이라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장병완 장관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이몽룡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4대연금 개혁과 관련,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민관합동 위원회가 설치돼 있으므로 올해말까지 시안을 마련해 개선을 추진하고 다른 연금들도 이에 맞춰 개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 장관은 “국민연금의 개혁과 맞춰서 공무원연금의 경우에도 지금 행자부에 민간 합동으로 공무원연금제도발전위원회가 구성돼 있고, 금년 말까지 일단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한 시안을 마련해서 개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군인연금과 사학연금도 공무원연금 개혁 시안이 마련되면 그 방향에 맞춰서 개혁안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 장관은 내년 예산에서 중 국방부문 예산 증가율이 높은 것은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와 관련된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그동안 추진돼온 국방 개혁안에 따른 것일 뿐 전시작전통제권 환수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부인한 뒤, "정보, 정찰, 감시, 정밀타격 등 우리의 기술적인 전력을 높이기 위한 투자를 오랫동안 계획해서 늘려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홍국 기자

댓글이 0 개 있습니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