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장엽, 국립현충원 안장 확정
보훈처, 통일부 요청 받아들여 안장하기로 결정
국가보훈처는 13일 오전 국립현충원안장심의위원회를 열고 고인을 국립현충원 안장 대상으로 결정했다. 앞서 고인은 12일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아 국립현충원 안장 조건을 갖췄으며, 통일부는 고인의 국립현충원 안장 신청서를 보훈처에 제출했다.
고인의 영결식은 국민의례와 고인에 대한 묵념, 약력보고, 조사, 추도사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영결식이 끝나면 고인의 유해는 운구차에 실려 경찰 사이드카 두 대의 호위 속에 국립 대전현충원 묘역으로 이동해 안장된다.
이와 별도로 보수단체인 국민행동본부가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백주년기념관에서 황 전 비서 추모대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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