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 "<PD수첩>이 광우병때 어떤 보도했나 잊어선 안돼"
"민주, 왜 노무현 특검 주장 않나?", "자녀취학용 위장전입은 봐줘야"
전 의원은 이날 불교방송 '전경윤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방송 허용 여부에 대해선 "검증후에 나는 거기에서 정말 이것이 이 프로그램이 정확한 팩트에 근거를 하고 있다는 좀 더...나도 방송국에 있었지만, 방송국에서 이것을 검증하고 이것이 사실이냐, 광우병이냐, 아니면 그냥 무너져내린 다우너 카우였느냐에 이런 것에 대한 충분한 검증이 되었다면 문제가 없었다. 4대강에 대한 프로그램은 내가 안봐서 모르겠지만 검증의 문제가 있었다면 이번에는 검증을 거쳐서 방송이 되어야 한다"며 사전검열후 방송을 주장했다.
그는 홍준표-나경원 의원 등이 주장한 고 노무현 대통령 차명계좌 특검에 대해서도 "왜 야당이 특검을 하지 않겠다고 하는지, 그리고 왜 청문회 자체까지 하지 않겠다는 발언이 나오는건 도저히 납들할 수 없다"며 "특검을 하자는 한나라당의 이야기에 대해서 하자고 당연히 이야기해야 하지 않는가, 오히려 야당쪽에서 그런 이야기가 나오지 않은게 저로서는 납득하기 힘들다"며 특검을 강력주장했다.
그는 장관 내정자들의 무더기 위장전입에 대해선 "안타까운 경우가 아이가 초등학교에 배정을 받았는데 코 앞에 학교가 있는데, 줄긋기가 잘못되어서 20,30분 버스를 타고 가야 하는데, 배정된 경우가 그당시 많이 있었다. 그래서 이런 경우라면 이해하고 이것이 자질이나 능력에 커다란 흠집이 안된다, 이렇게 넘어가는 건 좋다"며 "그러나 투기나 이런걸 위해서 위장전입을 한건 문제가 되고 거기에서 본인이 청문회 과정에서 혹독하게 사과한다든지 모든 과정을 거치는 게 필요하고, 그 상황이 국민들이 납득할 수 없다면 그 동안 한나라당에서 많은 낙마자들이 있었는데, 그전에 야당에서 있었고, 그래서 이것이 여와 야의 문제로서 될 게 아니다"라며 자녀취학용 위장전입은 봐주고, 부동산투기용 위장전입은 낙마시킬 것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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