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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서울구청장 13곳 우세, 7곳 백중우세, 5곳 열세"

"오세훈-한명숙 격차도 15%p로 더 벌어져"

한나라당은 27일 서울 25개 구청장 가운데 20곳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권영세 한나라당 서울시당 위원장은 이날 오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서울 지역 25개 구청장 후보들의 경우 선거 초반 우려와 달리 여론조사 결과 지지율이 점진 상승하고 있으며 한나라당 전통 강세지역뿐만 아니라 경합 예상 지역도 선전하고 있다"며 "우리가 애초 15개 정도를 목표로 한다고 했는데 지금 추세라면 목표 달성은 가능할 것도 같다"고 말했다.

권 위원장에 따르면 한나라당 ▲확실우세 지역은 강남, 서초, 송파, 영등포, 성북, 성동, 서대문, 관악, 강서, 용산, 중구, 노원, 도봉 등 13군데, ▲백중 우세 지역은 광진, 금천, 은평, 양천, 종로, 구로, 중랑 등 7군데다. 반면 ▲열세 혹은 백중열세는 동작, 마포, 강북, 강동, 동대문 등 5군데에 불과하다.

지난 주말 여의도연구소 결과를 바탕으로 민주당 우세 지역으로 분류됐던 '강서, 서대문, 관악' 등도 천안함 정국하에서 한나라당 우세 지역으로 반전됐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그는 서울시장 판세에 대해서도 "처음에 여의도연구소 조사 때 8%포인트 차이 정도로 선거초반에 나와서 내부에서 걱정이 많았다"며 "이제 서울시장 선거는 추세를 봐도 긍정적-안정적 국면에 진입해 어제 여의도연구소 조사에서도 15% 포인트 가까이로 더 벌어지고 있다"고 승리를 확신했다.

그는 막판 역전 가능성에 대해선 "서울시장 선거의 경우 다른 지역과 달리 부동층, 무응답층이 적은 것을 여론조사 결과로 볼 수 있다"며 "지금 언론에서 경기.인천의 경우 부동층이 30% 정도라고 하는데 서울의 경우 수치를 검토하면 10%대 남짓으로 나온다. 무응답층이 나중에 숨은표로 나오는 것을 야당이 기대할 수는 있지만 서울은 좀 적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일축했다.

그는 구청장 선거에 대해서도 "구청장의 경우 숨은표가 서울시장 선거보다 더 없다"고 자신했다.
김동현,엄수아 기자

댓글이 7 개 있습니다.

  • 12 0
    그게 선거야

    야 이사람들아 선거란 뚜껑 열어보야 알아
    노짱이 대통령 되리라 누가 믿었나.
    말 없는 다수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돼 그게 선거야.

  • 11 1
    야당대승리

    반대로만 생각하세요 개표날 보면 알겠지만 야당 지지자들은 숨죽이고 6-2일날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야당대승리

  • 2 0
    북풍이먹히는곳

    전쟁이 만에하나 만약에말이죠 난다면 서울경기인천은 완전 망가지니깐 북풍의영향을 받겠죠

  • 16 0
    her헐

    영세야 착각은 자유다....

  • 5 1
    명좌빨

    우세? 땅굴에서 나올 인민군들이 너그를 불고기로 만들어준다. 기다려

  • 18 1
    새벽

    그건 뚜껑을 열어봐야 알 일이고, 아직도 서울, 경기, 인천 사람들 고생 덜했구나?

  • 24 1
    충격졸도

    6월2일 저녁에 병원예약이나 해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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