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아직 승리 장담하기엔 갈 길 멀다"
"MB정권, 나라를 갈기갈기 찢고 있다"
손학규 민주당 전 대표는 17일 "야권단일화 열풍이 선거의 분위기를 다소 호전시키는 것은 사실이나 아직 승리를 점치고 승리를 장담하기에는 갈 길이 멀다"며 섣부른 낙관론에 제동을 걸었다.
손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더 낮은 자세로 국민에게 다가가고 엎드려 호소해야 한다"고 겸손을 주문했다.
그는 이어 5.18민주항쟁 30주년을 거론하며 "5.18 민주항쟁이 추구한 이상은 바로 국민이 주인이 되는 세상"이라며 "그러나 이 정권 안에서 국민은 무시당하고 짓눌리고 야단맞는 존재다. 국민의 70%가 반대하는 4대강 사업 무참히 밀어붙이고 있다. 국민 스스로 생명권을 지키겠다고 촛불 든 시민에게 대통령이 반성하라고 윽박지르고 있다. 지금 한국은 부자와 서민, 수도권과 지방, 동과 서, 남과 북, 진보와 보수 모든 것이 갈려 끝없이 싸움을 멈추지 않고 있다. 이명박 정부는 지금 나라를 갈기갈기 찢고 있다"고 이명박 정권을 질타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우리는 이명박 정부가 국민을 분열시킨 책임을 엄중히 물어야 한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우리는 이명박 정부가 국민이 나라의 주인임을 분명히 깨닫게 하고 국민의 자존심을 회복하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 우리는 지방선거에서 사즉생의 각오로 나서야 한다"며 정권 심판을 강조했다.
한편 손 전 대표는 이날 유시민 후보 초청으로 오찬을 갖고 경기 선거대책을 심도있게 논의할 계획이어서, 향후 손 전 대표의 경기지사 지원유세를 본격화하면서 그가 김문수 한나라당 후보 지지표를 얼마나 잠식할지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손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더 낮은 자세로 국민에게 다가가고 엎드려 호소해야 한다"고 겸손을 주문했다.
그는 이어 5.18민주항쟁 30주년을 거론하며 "5.18 민주항쟁이 추구한 이상은 바로 국민이 주인이 되는 세상"이라며 "그러나 이 정권 안에서 국민은 무시당하고 짓눌리고 야단맞는 존재다. 국민의 70%가 반대하는 4대강 사업 무참히 밀어붙이고 있다. 국민 스스로 생명권을 지키겠다고 촛불 든 시민에게 대통령이 반성하라고 윽박지르고 있다. 지금 한국은 부자와 서민, 수도권과 지방, 동과 서, 남과 북, 진보와 보수 모든 것이 갈려 끝없이 싸움을 멈추지 않고 있다. 이명박 정부는 지금 나라를 갈기갈기 찢고 있다"고 이명박 정권을 질타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우리는 이명박 정부가 국민을 분열시킨 책임을 엄중히 물어야 한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우리는 이명박 정부가 국민이 나라의 주인임을 분명히 깨닫게 하고 국민의 자존심을 회복하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 우리는 지방선거에서 사즉생의 각오로 나서야 한다"며 정권 심판을 강조했다.
한편 손 전 대표는 이날 유시민 후보 초청으로 오찬을 갖고 경기 선거대책을 심도있게 논의할 계획이어서, 향후 손 전 대표의 경기지사 지원유세를 본격화하면서 그가 김문수 한나라당 후보 지지표를 얼마나 잠식할지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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