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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성폭력 관련법, 3월국회에서 처리"

조배숙 “한나라당이 문제 제기해 법사위 통과 못해"

민주당은 9일 부산 여중생 살해사건후 아동성폭력 방지법이 국회에서 낮잠을 자고 있다는 질타가 잇따르자 서둘러 3월 임시국회에서의 처리를 다짐했다.

이강래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왜 국회가 성폭력과 관련된 법안들을 낮잠 재우고 있느냐는 질타가 매일 같이 쏟아지고 있다"며 "이 문제에 대해 3월 국회에서 분명히 정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영희 제5정조위원장은 "30여 가지 성폭력을 해결할 수 있는 법이 올라왔지만 1건도 처리되지 못했다"며 "민주당은 11월 15일에 많은 법안을 제출했고 논의하고자 했지만 한나라당이 형량을 높이는 법안을 제출하겠다고 얘기했다"고 한나라당 책임론을 폈다.

최 위원장은 "법사위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바로 통과하자고 했지만 한나라당 의원들이 오히려 공소시효 정지, 음주 가중처벌 문제 등을 제기해 법사위를 통과하지 못했다"며 "한나라당 의원들이 언론에서 다른 사람을 탓하는 것에 자괴감을 느꼈다"며 야당탓을 하는 한나라당을 비난했다.
엄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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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3 0
    ㅋㅋㅋㅋ

    우근민은 뭐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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