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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곤 "대통령 결단없이 내가 출마했겠나"

"대통령의 강단과 단호함을 잘 알지 않나"

이달곤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8일 "현직에 있는 장관을 대통령의 결단없이 사표를 내고 지방으로 내려온다는 것은 어렵다, 현실적으로"이라며 자신의 경남지사 선거 출마가 이명박 대통령 지시에 따른 것임을 밝혀, 이방호 전 한나라당 사무총장의 반발은 물론, 야권의 선거개입 논란이 불거질 전망이다.

이 전 장관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이 대통령의 격려가 있었냐고 묻자 "많은 격려와 지지가 있으셨다. 결단이 있으셨다'며 이같이 답했다.

이에 진행자가 '결국은 대통령께서 나가보라고 적극 권유했다는 말씀으로 들린다'고 묻자, 이 전 장관은 "네, 네"라고 답했다.

이 전 장관은 이어 "내 나이와 경력을 보시면 일을 떠밀려서 결정하지 않고, 정부나 대통령께서도 본인이 하기 싫은 것을 억지로 요구하지 않는다"면서도 "대통령님의 강단이라든지 단호함을 잘 아시지 않느냐"고 반문한 뒤 "직접 뛰어들게 된 것은 개인적인 자유결단도 있었지만 정부나 한나라당 전체의 결단이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김동현 기자

댓글이 6 개 있습니다.

  • 0 0
    그러네요

    니미 쪼까 이 쓰레게야......맞네 ㅋㅋㅋ

  • 2 0
    야당아

    노무현시절이면 탄핵감이네.
    야당은 뭐하냐?
    명백한 선거개입인데...
    노무현은 말한마디에 탄핵 당했는데..
    뭐하냐?

  • 2 0
    근혜사수

    박근혜 죽이러 온 이달곤
    친박 몫을 쳐내고 이달곤을 밀어넣고
    박근혜 세력을 아예 뽑아버리려는 이명박정권
    박근혜님은 우리가 사수하자

  • 12 0
    6.2심판

    김두관전 장관을 찍을것이다. 맹박정권데 대한 심판의 날이다. 6월2일은....

  • 10 0
    베이스타스

    나 같으면 이달곤 이놈 보다 김두관 전 장관님에게 한표 준다....

  • 18 0
    무조건 찍는다

    결국 이달곤 씨를 심판하면
    이정권을 심판하는 것과 같네
    잘됐다. 무조건 선거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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