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세종시 국민투표? MB 신임투표부터 해야"
"상임위 통과조차 어려워지자 국민투표 들고 나와"
양승조 민주당 의원은 9일 친이 강경파들의 세종시 국민투표 주장에 대해 "20번씩이나 거짓말한 대통령의 불신임을 먼저 국민에게 물어야 한다"며 국민투표시 이 대통령 신임도 함께 물을 것을 주장했다.
세종시 수정에 반대해 22일간 단식농성을 했던 양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국민투표를 주장하기 전에 양치기 대통령의 정치적 사기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 먼저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힐난했다.
그는 국민투표론을 들고나온 친이계 강경파에 대해서도 "참으로 후안무치하고 뻔뻔스러움의 극치라 아니할 수 없다"며 "세종시 국민투표론을 들고 나온 것은 국회에서 본회의는 물론이고, 해당 상임위인 국토해양위조차 통과가 어려워졌음을 시인하는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이어 "나라를 두 쪽 내는 한이 있더라도 이명박 대통령의 조기 레임덕을 막겠다는 또하나의 정치적 사기에 불과하다"며 "국회에서 세종시 수정안의 통과가능성이 제로에 가깝고, 국민 여론 역시 원안이 앞서기 시작했기 때문에 이제는 세종시 수정안을 접을 때가 됐다"고 세종시 수정 포기를 촉구했다.
세종시 수정에 반대해 22일간 단식농성을 했던 양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국민투표를 주장하기 전에 양치기 대통령의 정치적 사기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 먼저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힐난했다.
그는 국민투표론을 들고나온 친이계 강경파에 대해서도 "참으로 후안무치하고 뻔뻔스러움의 극치라 아니할 수 없다"며 "세종시 국민투표론을 들고 나온 것은 국회에서 본회의는 물론이고, 해당 상임위인 국토해양위조차 통과가 어려워졌음을 시인하는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이어 "나라를 두 쪽 내는 한이 있더라도 이명박 대통령의 조기 레임덕을 막겠다는 또하나의 정치적 사기에 불과하다"며 "국회에서 세종시 수정안의 통과가능성이 제로에 가깝고, 국민 여론 역시 원안이 앞서기 시작했기 때문에 이제는 세종시 수정안을 접을 때가 됐다"고 세종시 수정 포기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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