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한나라 "정부의 세종시 수정논의에 적극 참여"

"수정 세종시, 후대에 자랑스럽게 물러줄 것"

한나라당은 4일 이명박 대통령과 정운찬 국무총리가 회동을 통해 세종시 수정을 공론화하자 "정부에서 이뤄지는 논의과정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동참 의사를 밝혔다.

조윤선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 총리 기자회견후 낸 논평에서 이같이 말한 뒤, "한나라당에서도 별도의 기구를 발족시켜 당 안팎에 있는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건강한 논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세종시가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환영받고 후대에도 자랑스럽게 물러줄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세종시 수정을 사실상 기정사실화했다.

한나라당 지도부가 이처럼 세종시 수정에 적극적 동참 의사를 밝힘에 따라 세종시를 둘러싼 친이-친박 갈등은 더욱 폭발적 형태로 진행될 전망이다.
김동현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0 개 있습니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