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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도 "미미한 단계이나 북 핵실험 진행중"

"전력선 관측은 사실이나 핵실험 여부는 미지수"

미국의 CNN 방송도 18일 ABC방송의 뒤를 이어 "북한이 핵실험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CNN방송은 이날 미군과 정보기관의 고위 관료들의 말을 인용해 "북한이 핵실험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CNN은 그러나 이들 관리들은 "진행수준은 아직 미미한 단계"임을 강조하면서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확정적 증가는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CNN 방송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행정부 고위 관리는 "전력선이 관측된 것은 확실하다"면서도 "이것이 핵실험을 위한 것인지는 결론내릴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리도 "북한이 핵실험을 할 것이라는 100% 확신은 없다"고 말했다.

다른 정보 소식통들은 "북한이 지하 핵실험을 준비 중이라는 주장은 단지 추측일 뿐"이라고 그 가능성을 부인했다고 CNN은 전했다.
임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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