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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연봉 73억원에 재계약. 맨유 랭킹 7위

박지성측 “이번 주 중 새 계약서에 사인할 예정”

박지성이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재계약에 합의, 금주 중 계약서에 사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박지성은 최근 맨유 구단과 연봉 364만 파운드(우리돈 약 73억원)에 오는 2012년 6월 30일까지 3년간 계약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한국인 축구 선수로서 연봉 70억원을 넘은 것은 박지성이 처음이다.

박지성 측은 13일 “이번 주 중 새 계약서에 사인할 예정”이라며 “맨유는 박지성의 그동안 활약에 신뢰를 보내며 우리가 제시한 조건을 대부분 수용했다”고 밝혔다.

박지성의 이번 재계약 연봉 액수는 지난 2006년 8월 재계약 당시 280만 파운드(우리돈 약 52억원)보다 30% 인상된 액수이며, 주급으로 따지면 1억4천만원(7만 파운드)에 이른다. 이와 같은 액수는 또한 맨유 1군 선수 36명 가운데 일곱 번째로 많은 액수다.

평소 “맨유에서 선수 생활을 마치고 싶다”고 말해 왔던 박지성은 이번 재계약으로 꿈을 이룰 수 있게 됐고, 맨유 구단 최초의 '아시안 레전드'로 기억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이택승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 4
    축구팬..

    장하다.. 박지성!!
    유럽축구를 통해 더욱더 많은 성취가 있기를 바라며
    그 배움을 우리 축구발전에 힘써주기를
    간곡히 당부합니다.. 재계약 축하하며..더욱더 발전이 있기를.. 장하다. 박지성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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