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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당 "법인세-소득세 2차 인하, 3년 유보하라"

민주당 이어 반대 표명, 한나라당 소장파도 반대

자유선진당이 26일 정부에 대해 내년도 단행할 법인세 및 고소득층 소득세 2차 인하를 이명박 정권 이후로 유보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이상민 정책위의장은 이날 당5역회의에서 전날 발표한 세제개편안에 대해 "증세 효과는 미미하고, 서민과 중산층 생활을 더욱 어렵게 할 수 있는 제도의 도입은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전면도 재검토를 요구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이어 "효과가 불투명하고 증세 효과가 작은 부분의 개선보다는 단순하면서도 단기적 증세 효과가 큰 법인세, 소득세 최고세율 인하를 3년간 유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며 법인-소득세 2차 인하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민주당에 이어 자유선진당도 법인-소득세 2차 인하에 반대 입장을 밝히고, 김성식 의원 등 한나라당 소장-개혁파 의원들도 2차 인하 유보를 주장하고 나서면서 정기국회에서 법인-소득세 추가 인하는 뜨거운 감자가 될 전망이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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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2 2
    승난백성

    쫒아낼 때가 서서히 다가오는 것 같다. 나라 거덜 내것다.
    오로지 강바닥 팔 궁리, 강남 표밭 눈치보기, 조중동 눈치보기로 세월 다 보내고 나라 거덜내것다. 쫒어낼 궁리를 해야겠다.

  • 8 1
    asdf

    MB는 똥고집 좀 제발 부리지 말라 - 막가파식은 안된다 - 충고한다 - 잘못된 것은 인정하고 바로잡는 것이 지도자가 할 일이다.잘못된 줄 알면서도 체면 때문에 똥고집으로 밀고 나간다면
    대다수의 국민에게 고통만을 안겨 주는 것이다.그런데 문제는 지도자가 자기가 잘못된 길을 가고 있는 줄도 모른다는 데에 대한민국의 비극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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