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극적으로 AFC 챔피언스리그 16강행
감바 오사카 2-1 제압. 스리위자야가 산둥 잡아줘 조 2위
프로축구 FC서울이 기적적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서울은 20일 일본 오사카 엑스포70 스타디움에서 열린 감바 오사카와의 2009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F조 원정경기에서 후반 19분 감바의 우사미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29분 데얀이 동점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 인저리 타임에 김한윤이 극적인 역전결승골을 성공시켜 짜릿한 2-1 역전승을 거두며 조별리그 전적 3승1무2패 승점 10점을 기록했다.
서울은 그러나 계속 긴장해야만 했다. 서울과 2위 다툼을 벌이는 산둥 루넝(중국)과 F조 최약체 스리위자야(인도네시아)의 경기에서 산둥이 승리할 경우 16강 진출이 좌절되는 상황이었기 때문이었다. 객관적인 전력상 산둥이 스리위자야에 한 수 위라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였으므로 서울은 탈락이 유력해 보였다.
하지만 같은 시간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타디움에서 열린 산둥과 스리위자야의 경기에서 홈팀 스리위자야가 전반에만 산둥에게 두 골을 내줘 0-2로 뒤지다가 후반에만 4골을 몰아치며 4-2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결국 서울은 산둥을 제치고 감바 오사카(5승1패ㆍ승점 15점)에 이어 극적으로 F조 2위를 차지,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서울은 16강에서 일본 J리그의 가시마 앤틀러스와 8강 진출을 놓고 대결한다. 16강전은 단판 승부로 열리고 전후반 무승부일 경우 연장전 전후반 각 15분, 승부차기 순으로 승부를 가린다. 또한 16강전에서는 원정 다득점 원칙은 적용되지 않으며 각 조 1위 팀의 홈 경기로 펼쳐진다.
한편 같은날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울산현대와 뉴캐슬 제츠(호주)의 E조 경기에서는 울산이 0-1로 패배, 올해 AFC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한 K리그 팀들(수원삼성, 포항 스틸러스, FC서울 울산현대) 가운데서 유일하게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서울은 20일 일본 오사카 엑스포70 스타디움에서 열린 감바 오사카와의 2009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F조 원정경기에서 후반 19분 감바의 우사미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29분 데얀이 동점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 인저리 타임에 김한윤이 극적인 역전결승골을 성공시켜 짜릿한 2-1 역전승을 거두며 조별리그 전적 3승1무2패 승점 10점을 기록했다.
서울은 그러나 계속 긴장해야만 했다. 서울과 2위 다툼을 벌이는 산둥 루넝(중국)과 F조 최약체 스리위자야(인도네시아)의 경기에서 산둥이 승리할 경우 16강 진출이 좌절되는 상황이었기 때문이었다. 객관적인 전력상 산둥이 스리위자야에 한 수 위라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였으므로 서울은 탈락이 유력해 보였다.
하지만 같은 시간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타디움에서 열린 산둥과 스리위자야의 경기에서 홈팀 스리위자야가 전반에만 산둥에게 두 골을 내줘 0-2로 뒤지다가 후반에만 4골을 몰아치며 4-2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결국 서울은 산둥을 제치고 감바 오사카(5승1패ㆍ승점 15점)에 이어 극적으로 F조 2위를 차지,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서울은 16강에서 일본 J리그의 가시마 앤틀러스와 8강 진출을 놓고 대결한다. 16강전은 단판 승부로 열리고 전후반 무승부일 경우 연장전 전후반 각 15분, 승부차기 순으로 승부를 가린다. 또한 16강전에서는 원정 다득점 원칙은 적용되지 않으며 각 조 1위 팀의 홈 경기로 펼쳐진다.
한편 같은날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울산현대와 뉴캐슬 제츠(호주)의 E조 경기에서는 울산이 0-1로 패배, 올해 AFC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한 K리그 팀들(수원삼성, 포항 스틸러스, FC서울 울산현대) 가운데서 유일하게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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