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양숙 "1억짜리 시계 두개 논두렁에 버렸다"
"검찰의 박연차 수사 시작되자 즉각 버려"
권양숙 여사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회갑 선물로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받은 1억 원짜리 명품 시계 두개를 논두렁에 버렸다고 노 전 대통령이 검찰에서 진술했다는보도가 나왔다.
13일 SBS <8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검찰에 소환된 노 전 대통령은 우병우 중수 1과장으로부터 박연차 회장으로부터 받은 명품 시계를 받아 어떻게 처리했는 지에 대해 질문을 받자, 권 여사가 자기 몰래 시계를 받아 보관하다가 지난해 박 전 회장에 대한 수사가 시작되자 시계 두개를 모두 봉하마을 논두렁에 버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비싼 시계를 논두렁에 버린 이유에 대해서는 집에 가서 물어보겠다며 노 전 대통령이 답변을 피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이와 함께 검찰은 노 전 대통령의 딸 정연 씨가 지난 2007년, 미국 뉴저지의 160만 달러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 45만 달러를 박 전회장으로부터 받아 계약금으로 사용한 사실을 확인했다. 정연 씨는 최근 이 계약서를 찢어버린 것으로 진술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이에 따라 검찰은 이번 주말쯤 권영숙 여사를 재소환해 시계를 버린 이유와 45만 달러를 전달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SBS는 전했다.
13일 SBS <8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검찰에 소환된 노 전 대통령은 우병우 중수 1과장으로부터 박연차 회장으로부터 받은 명품 시계를 받아 어떻게 처리했는 지에 대해 질문을 받자, 권 여사가 자기 몰래 시계를 받아 보관하다가 지난해 박 전 회장에 대한 수사가 시작되자 시계 두개를 모두 봉하마을 논두렁에 버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비싼 시계를 논두렁에 버린 이유에 대해서는 집에 가서 물어보겠다며 노 전 대통령이 답변을 피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이와 함께 검찰은 노 전 대통령의 딸 정연 씨가 지난 2007년, 미국 뉴저지의 160만 달러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 45만 달러를 박 전회장으로부터 받아 계약금으로 사용한 사실을 확인했다. 정연 씨는 최근 이 계약서를 찢어버린 것으로 진술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이에 따라 검찰은 이번 주말쯤 권영숙 여사를 재소환해 시계를 버린 이유와 45만 달러를 전달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SBS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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