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KCC, 원주동부 꺾고 챔프 결정전 진출
하승진 '더블더블' 앞세워 23점차 대승. PO전적 3승 2패
올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3위 전주KCC가 '디펜딩 챔피언' 원주동부를 물리치고 챔피언결정전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KCC는 16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열린 2008-2009 동부프로미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5차전에서 동부를 87-64로 대파하고 챔피언 결정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KCC는 이날 전반 2쿼터까지는 동부와 시소게임을 펼쳤으나 후반 들어 동부를 3쿼터 시작 3분30여초 동안 무득점으로 묶어둔 채로 추승균의 3점포 등을 묶어 8점을 득점, 47-38까지 앞섰다. 이후 꾸준히 리드를 유지한 KCC는 4쿼터 5분여를 남기고 미첼의 3점포로 74-56까지 점수차를 벌려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시즌 초반 어설픈 플레이와 최악의 자유투로 허재 감독의 골치를 아프게 하다 어느새 서장훈, 김주성도 막기 힘든 '괴물'로 진화한 국내 최장신 센터 하승진은 지난 4차전에서 30득점 12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한 데 이어 이날도 김주성을 압도하며 18득점 13리바운드로 팀의 챔피언 결정전 진출을 이끌었다.
KCC는 18일부터 정규리그 4위팀으로는 최초로 챔피언 결정전에 오른 서울삼성과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을 치른다. 정규리그 1, 2위팀이 모두 탈락한 채 정규리그 3, 4위팀끼리 챔피언 결정전을 치르게 된 것은 한국 프로농구 출범 이후 최초다.
KCC는 16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열린 2008-2009 동부프로미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5차전에서 동부를 87-64로 대파하고 챔피언 결정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KCC는 이날 전반 2쿼터까지는 동부와 시소게임을 펼쳤으나 후반 들어 동부를 3쿼터 시작 3분30여초 동안 무득점으로 묶어둔 채로 추승균의 3점포 등을 묶어 8점을 득점, 47-38까지 앞섰다. 이후 꾸준히 리드를 유지한 KCC는 4쿼터 5분여를 남기고 미첼의 3점포로 74-56까지 점수차를 벌려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시즌 초반 어설픈 플레이와 최악의 자유투로 허재 감독의 골치를 아프게 하다 어느새 서장훈, 김주성도 막기 힘든 '괴물'로 진화한 국내 최장신 센터 하승진은 지난 4차전에서 30득점 12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한 데 이어 이날도 김주성을 압도하며 18득점 13리바운드로 팀의 챔피언 결정전 진출을 이끌었다.
KCC는 18일부터 정규리그 4위팀으로는 최초로 챔피언 결정전에 오른 서울삼성과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을 치른다. 정규리그 1, 2위팀이 모두 탈락한 채 정규리그 3, 4위팀끼리 챔피언 결정전을 치르게 된 것은 한국 프로농구 출범 이후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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